최근 다시 여유가 생겨서 그동안에 쌓아두었던 책을 처리(?!)하고 있습니다. ^^;;; 첫 번째 책은 "프리-오픈소스 소프트웨어 혁명의 역사"인데요, 가벼운 마음으로 읽기 시작했는데... 생각보다 흥미진진하고 생각할 거리가 많은 책이었습니다. 비슷한 책으로는 한빛미디어에서 나온 "유닉스의 탄생: 세상을 바꾼 운영체제를 만든 천재들의 숨은 이야기"가 있는 것 같습니다. "유닉스의 탄생"이 좀 더 말랑말랑한... 그러니까 할아버지께 옛날이야기를 듣는 듯한 느낌이라면, 이 책은 뭐랄까요... 사실에 입각한 논문을 읽는... 아주 건조한 느낌이 듭니다. 쿨럭..;;;

프리-오픈소스 소프트웨어 혁명의 역사-지식함지

그도 그럴 것이, 이 책은 그동안 다양한 방법으로 정리를 시도했던 유닉스, 프리 소프트웨어, 오픈소스 소프트웨어 간의 관계를 한 데 묶을 목적으로 나왔기 때문에... 수많은 참고자료를 바탕으로 여러 사건들을 시간에 흐름에 따라 정리하고 있거든요. 그래서 첨가물, 전문용어로 MSG를 최대한 뺀 것이죠. ^^;;;

재미는 좀 덜하지만, 벨(Bell) 연구소의 유닉스(Unix), 리처드 스톨먼(Richard Matthew Stallman)을 비롯한 해커들의 자유 소프트웨어(free software) 및 GNU 활동, 라이너스 토발즈(Linus Benedict Torvalds)의 리눅스(Linux), 이안 머독(Ian Murdock)의 데비안(Debian)의 관계를 아주 명료하게 풀어내 줘서 저한테는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제가 또 이런 인과나 연관 관계에 흥미가 많거든요. ^^)/

알고 있던 낱개의 사건이 하나로 이어져서 서로 영향을 주고받았다는 것을 알고 나니... 이 책의 진가가 눈에 보였습니다. 일례로 리눅스에 관심이 많은 분이라면 데비안(Debian)을 한 번쯤은 들어보셨을 텐데요, 스톨먼이 데비안을 지지했다는 사실은 이 책을 보고 처음 알았습니다. ^^;;;

혹시 자유 소프트웨어, 오픈소스, 리눅스 등에 관심이 있다면, 꼭 한 번 읽어보시길 바랍니다.

그럼 즐거운 저녁 되세요 >ㅁ<)/

여러분의 꾸준한 관심에 감사드립니다!

많은 분들이 구매해주신 덕분에 "64비트 멀티코어 OS 원리와 구조"가 3쇄까지 올 수 있었습니다.


현재 yes24를 비롯한 주요 서점에 일시 품절로 나와있는 것으로 보아, 열심히 찍고 있는 듯 하고 아직 서점에는 풀리지는 않은 것 같습니다.  ^^;;; 조금만 기다려 주시면 그동안에 제보해주신 오탈자가 모두 반영된 버전을 만나실 수 있을 듯 합니다.


예전에 한동훈 편집자님께서 1쇄만 다 팔려도 괜찮은 거라고 말씀하신게 엊그제 같은 데 벌써 6년이나 지났네요. 6년이 지나는 동안 많은 부분이 바뀌어서 버전업이 필요한 부분도 많은데, 마음 같아서는 개정판에 도전하고 싶지만... 제 마음대로 할 수 있는 부분이 아니기에 언제쯤 가능할런지 시기만 보고 있습니다. ^^;;;;


한동훈 편집자님 뒤를 이어 한없이 부족한 책을 보살펴 주고 계신 송성근 팀장님과 최현우 편집자님께도 심심한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두 분이서 도와주신 덕분에 꾸준히 팔릴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책을 쓰기로 마음을 먹은 시점이 지금처럼 시원한 바람이 부는 초가을이었습니다. 항상 이맘때가 되면 자신에게 부끄럼이 없는지 되돌아 보게 되는데요, 오늘의 나는 어제의 나보다 한 발자국 더 나아가야 한다는 좌우명 때문인 것 같습니다.


사실 올 해 초부터 혼란한 시기가 이어지고 있어서 고민이 많았는데요, 어제의 나보다 더 나아가기 위해서 새로운 도전을 해볼까 생각 중입니다. 육아 때문에 힘들긴 하겠지만 문득 지금이 적기라는 생각이 들었거든요. 어느정도 완성이 되면 공개할 날이 올 것 같습니다. ^^;;; 육아 고행에서 좀 자유로워지면 탄력이 붙을 것 같긴한데... 당분간은 시간이 부족해서 거북이처럼 진행해야 할 것 같네요.


늦은 밤, 이제야 겨우 여유가 생겨 감사의 글을 남깁니다. 아마 근래에 쓴 글 중에 가장 긴 글이 아닌가 싶네요. 부족한 책이지만 구매해 주셔서 다시 한 번 감사드립니다. ^^)/

클린 코드, 소프트웨어 개발의 지혜 등으로 유명한 로버트 C 마틴의 신간입니다. 사실 저자가 이렇게 유명한 사람인지 몰랐습니다. 저는 클린 코드만 알고 있었거든요. 그런데 개발하고, 책도 쓰고, 강의도 하고, 컨설턴트 일도 하고... 내공이 대단한 사람이더군요. ㅠㅠ 이런 저자가 지금까지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프로 개발자로 살아가는 방법을 정리한 책이 바로, 클린 코더입니다.

<클린 코더 - 출처 yes24>

몇 가지 인상적인 부분을 들자면... 테스트 자동화의 필요성을 강조하는 부분과 코드는 물과 같아서 변화하고 흐르지 않으면 썩으니 항상 수정하고 더 나은 방향으로 바꾸라는 부분이었습니다. 사실... 지금도 그렇지만 일단 힘들게 동작하는 코드를 만들면 수정하고 싶지 않거든요. ㅠㅠ 코드의 동작을 보장하는 테스트가 완전하다면 믿고 수정하고 테스트하고 반복해서 좋은 코드를 만들 수 있겠지만... 부끄럽지만 현실은 일정이 충분치 못한 경우가 많아서 테스트를 만드는 것이 여의치 않거든요. 그래도 언젠가는 해야할 일이라고 생각하고 있고, 꾸준히 관심을 갖고 고민하고 있으니 곧 도입해볼 수 있는 기회가 있을 꺼라 생각합니다. >ㅁ<)/~

또 인상적이었던 부분은... 제가 말하는 완료 일정이 사실은 확률 분포라는 점이었습니다. 사실 깜짝 놀랐던 대목이었는데요, 보통 특정 일에 대해서 완료 일정을 말할 때 "3일 안에는 끝날 것 같은데... 빠르면 하루 만에도 되구요, 잘 안되서 꼬이면 7일이 걸릴 수도 있어요." 이렇게 하거든요. 근데 이게 확률 분포와 같아서 3일에 확율이 가장 높고 1일은 좀 낮고, 7일에서 약 11일까지 꼬리가 긴 확률 분포였던 것이죠!!(11일은 정확하지 않아요. 책을 보시면 수식으로 표현되어 있으니 한 번 계산해 보시는 것도 재미있을 것 같네요. ㅎㅎ). 앞으로는 이런 사실을 가지고 일정을 이야기 해야겠어요. 이미 정해진 일정을 늘릴 수는 없겠지만, 대신 관리자가 위험에 대비할 수는 있을 테니까요. ^^;;;

분량이 많지 않으니 가을을 맞아 클린 코더를 읽어보시는 걸 추천합니다.

그럼 좋은 하루 되세요. ^^


오늘 이메일로 이북(E-book)을 반값 세일한다고 왔길래 들어가봤더니만... 헉!! 이북만 반값 세일하는 게 아니었군요 @0@)-b 도서도 반값세일합니다!! 꽤 유명한 책들도 있던데요~ 대표적으로 컴파일러 구조와 원리, 뇌를 자극하는 윈도우즈 시스템 프로그래밍, 제프리 리처의 Windows via C/C++가 있습니다. 전체 리스트는 http://www.hanbit.co.kr/book/bestsellers.html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


<반값 세일 목록 - 출처 한빛미디어>

제가 이런 말씀을 드리는 이유는... 바로~!!! 제 책도 반값 세일을 한다는 거죠!!! 64비트 멀티코어 OS 원리와 구조 1권 , 64비트 멀티코어 OS 원리와 구조 2권을 모두 반값에 구하실 수 있습니다. >ㅁ<)/~ 책 값이 너무 비싸서 사기가 부담스럽다는 이메일을 종종 받는데요, 이제는 부담없이 사실 수 있으니 지금 사시면 좋을 것 같네요 ㅠㅠ

언능 지르세요~!!

[서평] "Make: 아두이노 DIY 프로젝트"와 "손에 잡히는 아두이노"

휴일을 맞아 밀린 여러가지 일들을 해치우고 있습니다. ㅠㅠ 가장 먼저 했던 일은 우리 애기랑 놀아주는 일이었고... 이틀을 풀로 놀아줬더니만 체력이 거의 소진되어 어제는 집에만 있었네요 ^^;;; 어린이 날에 오히려 더 빡시게 놀아줬어야 하는 생각이... ^^;;;; 그 다음으로 했던 일은... 학교 텀 프로젝트인데... 공간 데이터베이스를 이용해서 서비스를 만드는 프로젝트입니다. ^^;;; 이건 우여곡절이 많아서... 따로 이야기를 해야할 정도군요. 쿨럭..;;;

그리고 마지막이 바로~!! 밀린 책 보기~!!! @0@)-b 사실 텀 프로젝트한다고 별로 보지는 못했지만, 이전에 봤던 책과 방금 다 읽은 따끈따끈한 책이 있으니 책 이야기를 해볼까 합니다. ^^)/~

Make: 아두이노 DIY 프로젝트
<Make: 아두이노 DIY 프로젝트 - 출처 yes24>

"Make 프로젝트"는 뭔가 만들기를 좋아하는 사람들이 모여 자기가 직접 만든 프로젝트를 자랑하는 곳이라고 알고 있는데요, 한빛미디어의 Make 시리즈 책을 통해서 대충 어떤 분위기(?)인지 파악만 하고 있습니다(왠지 더 알았다가는 발을 못 뺄것 같은 느낌이... ㅎㄷㄷ).

이 책 역시 Make 정신에 따라 여러가지를 직접 만들 수 있게 설명하고 있는데요, 설명 수준이 거의 예술입니다. 뭐랄까요... 혹시 내가 뭘 중간에 잊어 먹을까봐 계속 체크해주는 느낌이랄까... 특히 소스코드 부분은 완전 초보를 생각하고 쓴 건지 엄청 자세합니다. @0@)-b 덕분에 아주 쉽게 읽을 수 있었어요. 한 가지 아쉬운 점은 직접 따라 만들 시간이 없어서 책으로만 보고 만족했다는 거죠. ㅠㅠ

서점에 가실 분은 Make: 아두이노 DIY 프로젝트를 한 번 보시길 추천합니다. 저처럼 뭔가 만들기를 좋아하는 분이라면 아주 재미있게 보실 수 있을 것 같네요. ^^

손에 잡히는 아두이노
<손에 잡히는 아두이노 - 출처 yes24>

아... 뭐랄까요... 이 책은... 아두이노의 창시자가 쓴 책이라고 해서 호기심에 본 책인데... 딱히 뭐라 말씀드릴 것이 없어요. ㅠㅠ 책 서문에도 나와있듯이 디자이너와 같이 프로그래밍을 전혀 모르는 사람들을 위해 아두이노를 소개하는 것이 목적인 책이라... 프로그래머들이 보기에는 "응?!" 할 정도로 뭔가 많이 빠진듯 한 느낌에 책입니다. 그래서 그런지 페이지 수도 작고 금방 읽을 수 있는 게 이 책의 장점(?!)이더군요. ^^;;;

아두이노가 무엇이고 어떤 일을 할 수 있는지 궁금하시다면 Make: 아두이노 DIY 프로젝트를 먼저 보시고, 시간이 나신다면 손에 잡히는 아두이노를 한 번 훑어 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그럼 좋은 하루 되세요 ^^

드디어 프로그래머로 사는 법을 완독했습니다. ㅠㅠ 책을 받은 지 한 참 지났는데, 이제야 다 읽었네요(이건 반성을 좀 해야 할 듯… 애기 아빠라 어쩔 수 없는 건 있지만… 쿨럭…;;;) 이 바닥에서 꽤 유명한 리차드 스톨만과 리누스 토르발스, 스티브 워즈니악, 비야네 스트롭스트룹 등등의 인터뷰가 실려 있어서 상당히 인상적이었고, 우리나라에 계신 실력자 분들의 인터뷰도 같이 수록해놓아서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프로그래머로 사는 법 - 출처 yes24>


각 챕터마다 필자가 성공을 위한 여러가지 요소를 나열하고 인터뷰를 뒷부분에 두어 인터뷰가 마치 필자의 생각을 뒷바침하는 듯한 느낌이 들기도 하는데, 필자가 이야기하는 부분은 자기 개발서의 내용과 겹치기도 하더군요. ^^;;; 이 책의 가치는 필자의 의견이 아니라 인터뷰에 있다고 생각해서 책의 뒷부분에 가서는 인터뷰를 위주로 읽었습니다.


아아… 인터뷰의 내용은 뭐랄까요… 감동이라고 해야하나… 유명한 사람들의 생각이나 자신의 경험담을 들을 수 있어서 너무 좋았습니다. ㅠㅠ)-b 제가 언제 기회가 와서 그런 분들과 이야기를 해보겠어요 ㅠㅠ


책을 읽으면서 내내 생각한 건데, 자신의 소신이 있다면 좋아하는 일, 또는 하고 싶은 일을 빠르게 실행에 옮겨서 해보고 문제가 있다고 생각되면 주변에 도움을 구해 방향을 빨리 바꿔야겠더라구요. 아무리 혁신적인 생각이 있어도 시간이 지나면 누군가는 그걸 만들어내고 그럼 이미 한물 간(!?) 생각이 되니까요. ^^


IT 분야에서 성공한 사람들의 생각이 궁금하다면, 프로그래머로 사는 법을 한 번 보시는 것도 좋을 듯 합니다. ^^

그럼 좋은 하루 되세요 >ㅁ<)/~~!!

애기가 세상에 나온지 얼마되지 않아서 정신없어 보내다가 이제야 메일함을 열어서 읽어보고 답멜도 보내고 있습니다. 그러다가 우연히 한빛미디어 사이트에 들어가게 되었는데요, 신간쪽에 보니까 흥미로운 책이 보이더군요. 바로 아래 책입니다.



<성능을 100% 끌어내는 멀티코어 애플리케이션 프로그래밍 - 출처 yes24>


제가 원래 멀티코어쪽에 흥미가 있어서 그런지 제목을 보고 저도 모르게 클릭을 했네요. ㅎㅎ 목차를 보니 나름대로 실용적인 주제를 다루고 있던데... 시간이 허락하면 한 권 구매해서 읽어보고 싶네요. ;) 혹시 나중에 읽게되면 서평을 올리겠습니다. ㅎㅎ


그럼 좋은 하루 되세요 ;)


ps) 애기가 쭈주 달라고 보챌 시간이 다되었는데... 어찌 일어날 기미가 보이지 않는군요. ㅠㅠ 

     망했어요 ㅠㅠ



혹시 성공을 위해 가족을 멀리하고 앞만 보고 달리고 계시진 않나요? 아니면, 지금 이 고비만 넘기면 좋은 날이 올거라 생각하며 몸이 힘든 걸 억지로 참고 계시지는 않나요? 이런 분들이 있다면 꼭 추천해드리고 싶은 책이 있습니다. 바로 오늘 내가 살아갈 이유 입니다.

오늘 내가 살아갈 이유 - yes24

<이미지 출처 - yes24>

이 책의 주인공인 위지안씨는 30살에 남부럽지 않은 성공을 거두었지만, 큰 병에 걸려 모든 걸 잃고 말았습니다. 그런데... 인생의 끝자락에 와서야 자신이 얼마나 많은 것을 버리며 살아왔는지, 또한 얼마나 많은 것을 받으며 살아왔는지를 깨닫습니다. 그 순간, 그녀는 깨달음을 다른 사람들에게 전달하기 위해 블로그에 글을 쓰기로 결심합니다. 죽는 그 순간까지 말이죠. ㅠㅠ

오늘 내가 살아갈 이유는 위지안씨가 자신의 블로그에 남긴 글을 책으로 엮어 낸 겁니다. 읽어보시면 알겠지만 담담하고 진실된 그녀의 글은 여러분에게 다시 한번 가족과 인생의 의미를 떠올리게 할 겁니다. 안타까운 점은 위지안씨가 세상을 떠났기 때문에 후속 편을 볼 수 없다는 겁니다. ㅠㅠ

눈코 뜰 새 없이 바쁜 일상에 묻혀 무언가를 잃고 산다는 느낌이 드신다면, 오늘 내가 살아갈 이유를 추천합니다. ^^

ps) 위지안님... 부디 편히 잠드시길...

얼마 전(?)부터 계속 소프트웨어란 무엇이고 어떻게 하면 좀더 공수를 덜 들이고 개발할 수 있을까를 고민하고 있습니다. ㅠㅠ 뭐, 사실 답도 없고 아무리 고민해본들 머리에 든게 없는지라... 책을 봐야겠다고 생각하던 차에 손에 잡힌게 바로 "소프트웨어 컨플릭트 2.0"였습니다.

<책 표지 - 출처 Yes24>


이 책은 소프트웨어 개발에 관련된 여러 자원, 즉 사람부터 개발 언어 및 툴까지 여러가지 내용을 수필의 형식을 빌어 정리해두었는데, 여러 부분에서 공감이 가는 부분이 많았습니다. 그리고 충격적인 부분은... 이 책이 20년도 전에 쓰여진 책이라는 것이죠. @0@)-b


책을 덮고 나니... 제가 하고 있는 고민을 저만 하는게 아니라 오래전부터 하고 있던 부분이라는 것에 좀 씁쓸하더라구요. ㅠㅠ 시간이 20년이나 지났지만 예나 지금이나 소프트웨어 개발은 크게 달라진게 없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어서... ㅠㅠ


성공적인 프로젝트 수행을 위해 디자인 패턴이나 Agile 방법론처럼 다양한 방면에서 발전을 하고 있지만, 여전히 소프트웨어는 복잡하고 개발 과정은 험난하기 짝이 없는 것 같습니다. 과연 언제쯤이면 제 고민이 싹 사라질까요? (이 바닥에 있는 한 영원히 사라지지 않을지도 모르겠네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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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 출처 - 교보문고>

요즘 회사에서 하는 일이 기존에 만든 코드를 수정하는 것입니다. 알고리즘도 복잡하지만, 여기저기 호환성 때문에 추가된 코드를 보고 있으면 머리가 아파 옵니다. ㅠㅠ 이걸 수정하라니… 정말 죽을 맛입니다. 그래도 시킨 일이니 어쩔 수 없이 투덜거리면서 하고 있습니다.

그러던 찰나~!!! 오늘 블로그를 돌다가 멋진 책이 나온다는 소식을 접하고 바로 교보문고 사이트로 달려갔더니만… 아직 입고가 안됬더군요. ㅡ_ㅡa… “레거시 코드 활용 전략” 이라는 책인데, 이름만 봐도 뭐에 대한 책인지 단번에 알 수 있습니다. 지금 저 같은 사람들에게 꼭 필요한 책인데, 언능 나왔으면 좋겠습니다. ㅠㅠ

앵간하면 책을 안사는데, 이 책은 꼭 갖고 싶군요. ㅠㅠ 머스트 해브 목록에 올려야겠습니다. 읽게 되면 나중에 리뷰도 올리겠습니다.

빨리 나와랏~!!! @0@)/~!!!

 저는 아직 개발자지만 내공이 쌓이면 컨설턴트가 되고 싶다는 생각을 간혹합니다. 자신의 지식을 남에게 전해줄 수 있는 것이 매력이고 또 하나의 매력은 묶인 매듭을 풀어내는 데 중대한 역할을 할 수 있다는 점이랄까요? ^^;;;
 "컨설팅의 비밀"이라는 책을 읽고 정리를 해놓으신 분이 있으시길래 잠깐 읽어보다가 멋진 문구가 있어서 인용합니다. 원문은 http://younghoe.info/667 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

- 고객은 항상 자기 문제를 어떻게 푸는지 알고 있으며, 항상 해결법을 처음 5분 내에 말해준다.

- 뭔가를 잃는 최선의 방법은 그것을 지키려고 애쓰는 것이다.

- 최소 후회의 원칙: 어느 쪽으로 하든 후회하지 않게 가격을 책정하라.


 제가 책을 읽어보지 않아서 정확한 뜻은 모르겠지만, 딱 봤을 때 뭔가 느껴지는 게 있더군요. 특히 두번째와 세번째 문구는 눈에 확 띄는 것이... ^^;;;

 언젠가 시간나면 꼭 한번 읽어봐야 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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