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부터 계속 소프트웨어란 무엇이고 어떻게 하면 좀더 공수를 덜 들이고 개발할 수 있을까를 고민하고 있습니다. ㅠㅠ 뭐, 사실 답도 없고 아무리 고민해본들 머리에 든게 없는지라... 책을 봐야겠다고 생각하던 차에 손에 잡힌게 바로 "소프트웨어 컨플릭트 2.0"였습니다.

<책 표지 - 출처 Yes24>


이 책은 소프트웨어 개발에 관련된 여러 자원, 즉 사람부터 개발 언어 및 툴까지 여러가지 내용을 수필의 형식을 빌어 정리해두었는데, 여러 부분에서 공감이 가는 부분이 많았습니다. 그리고 충격적인 부분은... 이 책이 20년도 전에 쓰여진 책이라는 것이죠. @0@)-b


책을 덮고 나니... 제가 하고 있는 고민을 저만 하는게 아니라 오래전부터 하고 있던 부분이라는 것에 좀 씁쓸하더라구요. ㅠㅠ 시간이 20년이나 지났지만 예나 지금이나 소프트웨어 개발은 크게 달라진게 없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어서... ㅠㅠ


성공적인 프로젝트 수행을 위해 디자인 패턴이나 Agile 방법론처럼 다양한 방면에서 발전을 하고 있지만, 여전히 소프트웨어는 복잡하고 개발 과정은 험난하기 짝이 없는 것 같습니다. 과연 언제쯤이면 제 고민이 싹 사라질까요? (이 바닥에 있는 한 영원히 사라지지 않을지도 모르겠네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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