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평] "Make: 아두이노 DIY 프로젝트"와 "손에 잡히는 아두이노"
휴일을 맞아 밀린 여러가지 일들을 해치우고 있습니다. ㅠㅠ 가장 먼저 했던 일은 우리 애기랑 놀아주는 일이었고... 이틀을 풀로 놀아줬더니만 체력이 거의 소진되어 어제는 집에만 있었네요 ^^;;; 어린이 날에 오히려 더 빡시게 놀아줬어야 하는 생각이... ^^;;;; 그 다음으로 했던 일은... 학교 텀 프로젝트인데... 공간 데이터베이스를 이용해서 서비스를 만드는 프로젝트입니다. ^^;;; 이건 우여곡절이 많아서... 따로 이야기를 해야할 정도군요. 쿨럭..;;;
그리고 마지막이 바로~!! 밀린 책 보기~!!! @0@)-b 사실 텀 프로젝트한다고 별로 보지는 못했지만, 이전에 봤던 책과 방금 다 읽은 따끈따끈한 책이 있으니 책 이야기를 해볼까 합니다. ^^)/~
<Make: 아두이노 DIY 프로젝트 - 출처 yes24>
"Make 프로젝트"는 뭔가 만들기를 좋아하는 사람들이 모여 자기가 직접 만든 프로젝트를 자랑하는 곳이라고 알고 있는데요, 한빛미디어의 Make 시리즈 책을 통해서 대충 어떤 분위기(?)인지 파악만 하고 있습니다(왠지 더 알았다가는 발을 못 뺄것 같은 느낌이... ㅎㄷㄷ).
이 책 역시 Make 정신에 따라 여러가지를 직접 만들 수 있게 설명하고 있는데요, 설명 수준이 거의 예술입니다. 뭐랄까요... 혹시 내가 뭘 중간에 잊어 먹을까봐 계속 체크해주는 느낌이랄까... 특히 소스코드 부분은 완전 초보를 생각하고 쓴 건지 엄청 자세합니다. @0@)-b 덕분에 아주 쉽게 읽을 수 있었어요. 한 가지 아쉬운 점은 직접 따라 만들 시간이 없어서 책으로만 보고 만족했다는 거죠. ㅠㅠ
서점에 가실 분은 Make: 아두이노 DIY 프로젝트를 한 번 보시길 추천합니다. 저처럼 뭔가 만들기를 좋아하는 분이라면 아주 재미있게 보실 수 있을 것 같네요. ^^
<손에 잡히는 아두이노 - 출처 yes24>
아... 뭐랄까요... 이 책은... 아두이노의 창시자가 쓴 책이라고 해서 호기심에 본 책인데... 딱히 뭐라 말씀드릴 것이 없어요. ㅠㅠ 책 서문에도 나와있듯이 디자이너와 같이 프로그래밍을 전혀 모르는 사람들을 위해 아두이노를 소개하는 것이 목적인 책이라... 프로그래머들이 보기에는 "응?!" 할 정도로 뭔가 많이 빠진듯 한 느낌에 책입니다. 그래서 그런지 페이지 수도 작고 금방 읽을 수 있는 게 이 책의 장점(?!)이더군요. ^^;;;
아두이노가 무엇이고 어떤 일을 할 수 있는지 궁금하시다면 Make: 아두이노 DIY 프로젝트를 먼저 보시고, 시간이 나신다면 손에 잡히는 아두이노를 한 번 훑어 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그럼 좋은 하루 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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