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가시노 게이고의 마구 - 출처 yes24>


"9회말 2사 만루 위기를 맞은 가이오 고교의 투수이자 천재 투수로 불리는 스다 다케시는 혼신의 힘을 담은 마지막 한구를 던진다. 그러나 마지막 한 구는 폭투가 되어 팀을 패배로 이끌고 그렇게 가이오 고교의 야구는 막을 내린다. 그리고 며칠 후, 스다와 배터리로 활약했던 포수 기타오카가 죽임을 당하고 경찰은 기타오카의 앨범에서 마구(魔球)라는 글자를 찾아낸다. 한편, 한 전기회사에서 폭발물이 발견되는데, 폭발물을 조사한 결과 실제로 폭발시키려는 의도는 없던 걸로 밝혀진다. 전혀 연관성이 없는 것 같은 두 사건을 조사하던 중, 경찰과 가족들은 잔혹한 진실을 마주하는데...."


제가 좋아하는 히가시노 게이고의 소설 마구(魔球)의 줄거리입니다. ^^ 주말이면 제가 밤시간을 맡아서 애기를 보는데요, 마침 애기가 잘 자줘서(고맙다 시율아 ㅠㅠ) 소설 한 편을 읽을 수 있었네요. 히가시노 게이고의 소설은 묘사가 간결하고 호흡이 빨라서 눈을 땔수가 없다는 건데요, 그래서 그런지 이번 소설 역시 단숨에 읽어버렸네요. 


이번 소설을 읽고나니 가족을 위해 이렇게 힘쓰는 사람도 있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저도 더 가족들한테 잘해야겠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


무료하고 반복되는 일상에 지쳐있다면 히가시노 게이고의 "마구"를 읽어보시는 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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