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우~ 이제 조금만 더 버티면 사업부에 배치를 받겠군요. >ㅁ<)/~ 다행이 총괄까지는 원하는 곳으로 갔습니다. 이제 사업부하고 팀만 배치 받으면 되는데, 운이 계속 따라줘서 원하는 곳으로 갔으면 좋겠습니다.

 그나저나연수를 시작한 것이 1월이었는데, 벌써 2월에 접어 들었습니다. ㅜ_ㅜ)/~~ 마소를 3월호 분량까지 써서 넘겼는데... 여유로운 마음에 2월호 분량까지만 썼다면 어찌 되었을까 하는 섬짓한 생각을 해봅니다. 연수 과정에서 컴퓨터를 쓸 수 있을 줄 알았는데... 이게 쉽지 않더군요. 기숙사는 컴퓨터가 없고 그렇다고 밖으로 나가려니 귀찮고...

 이제 슬슬 4월호도 정리를 해야 하는데... 어찌할까 고민입니다. 흑흑... 연수 중간 중간에 나와서 쓸 생각이었지만 숙제를 내주는 바람에 그것도 쉽지 않습니다. 다행인 것은 설 연휴가 있어서 설에 좀 글을 쓸 수 있을 것 같다는... ^^;;;;

 컴퓨터없이 거의 1달을 버텼습니다. 저도 이게 가능할지 몰랐습니다. 저같은 컴퓨터 중독인 녀석도, 바쁘니 잊게 되는군요. 이러다가 코딩감도 잃어버리지 않을까 걱정입니다. 흑흑... 이제 슬슬 방도 잡고 컴퓨터도 멋진 녀석으로 새로 들여서 "홈 스위트 홈"을 꾸며서 다시 골방 폐인 모드로 돌입하여 내공을 쌓아야겠습니다. ^^;;;;

 여담으로 어제 저와 같이 과제를 열심히 하던 후배한테서 전화를 받은 이야기를 할까 합니다. 원체 천성이 우직하고 불평이 별로 없는 놈이라 알아서 잘할 꺼라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기술총괄의 과제 미팅을 다녀왔다더군요. 지방이라 과제를 따기가 쉽지 않을텐데... 무시무시한 스킬로 압박했나 봅니다. ^^)/~ "자랑스런 후배"라고 할까요. ㅎㅎ 뿌듯한 마음에 적어봅니다(grampus 만세~!!!!).

 그럼~ 다들 좋은 하루 되시길~ ^^
 21일 정도의 길고 긴(?) 연수 과정이 드디어 끝이 났습니다. ㅜ_ㅜ... 처음에는 힘들고 어려웠지만 조금씩 익숙해지더니 어느새 적응해서 그 빡빡한 일정 중에도 여유가 생겼습니다. ^^;;;; 또한 동기들 중에 재미있는 애들이 너무 많아서 연수 과정이 힘들지 않았습니다.
 
 동기들... 참 신기한 것 같습니다. 나름대로 개성이 뚜렷한 애들이고 왠지 섞어 놓으면 불협화음이 날 것 같은 애들인데... 뭉치면 아름다운 화음이 되는 것과 같이 좋은 성적을 내거든요. 1+1은 2가 아니라 10이 될 수도 있다는 것을 이번 연수에서 느낀 것 같습니다. 물론 멋진 지도선배님과 주진행 선배님이 없으셨다면 불가능한 일이었겠지요. ^^)/~ 선배님들 만세~!!!

 이제 연수가 끝났으니 각자 계열사로 돌아가겠지만, 1년에 몇번씩은 연락하고 지냈으면 하는 생각이 듭니다. 뭐랄까요... 힘든 연수과정을 힘을 합쳐 지내는 과정에서 "동기애" 라는 녀석이 생긴 것 같습니다. 제가 대인관계, 즉 사람이 만나고 헤어지는 데 크게 연연하지 않는데... 이번에는 아쉬운 느낌이 많이 듭니다. 때가 되면 만날 사람은 만난다는 것이 저의 생각인데, 왠지 끈을 놓고 싶지 않은 느낌... 말로는 설명할 수 없는 그런 느낌이 그렇게 만든 것 같습니다.

 동기 여러분들~ 모두 고생하셨고 우리 인연을 계속해서 이어 갑시다!!! 동기 만세~~ >ㅁ<)/~!!!

 와우~ 드디어 나왔습니다. 연수 도중에 나오니 완전 100일 휴가(??)를 나온 듯한 느낌입니다. 연수원에 들어가기 전에는 아침 6시 정도에 자서 오후 3~4시에 일어나는 폐인 생활을 반복했었는데... 바른 생활을 시작하니 몸이 그냥 녹더군요. ㅜ_ㅜ....

 머리는 멍하고 몸은 피곤하고 잠은 쏟아지고... 들을 수업은 많고 준비해야 할 것도 많고... 연수가 이렇게 힘든 것인지 몰랐습니다. 그래도 한가지는 확실히 알 수 있겠더군요.

 뭉치면 강하다. 팀워크는 힘든 상황에서 더 단단해 진다.

 정말 좋은 경험을 한 것 같습니다. 동기들이 모두 좋은 애들 뿐이라서 너무 행복합니다. >ㅁ<)/~ 이렇게 뭉친다면 뭐가 와도 무서울 것이 없겠습니다. ㅎㅎ

 이제 복귀하고 나면 8일 후에 연수를 마치는 데, 벌써부터 다음 주가 기대되는 군요.
 우리 팀원들 만세~~ >ㅁ<)/~~!!!

 드디어 그날이 왔습니다. 그렇습니다. 바로 연수를 시작하는 날이지요. 새로운 시작에 조금 두렵긴 하지만... 한번은 꼭 겪어야 하는 통과의례라고 생각하고 열심히 하고 오겠습니다. >ㅁ<)/~~!!! 그래서 당분간 휴업(??)상태로 돌입합니다. ^^;;;

 오늘 마지막 짐을 정리하면서 후배들과 인사하고 나오는데... 왠지 좀 쓸쓸하더군요. 안에서 같이 먹던 라면이며, 음료수, 그리고 간혹 먹던 음식점의 반찬들... 이제 다시 먹을 일은 거의 없겠지요? ^^;;; 후배들하고 동기들하고 나름 재미있게 지냈다고 생각했는데, 다시 생각해보니 행사에 많이 참여하지 못한 것이 조금 아쉽습니다. 코딩하는 일 외에는 거의 관심이 없었으니까요. 에궁...;;;;

 지난 일주일은 연수 준비물을 산다고 여자친구랑 거의 다 보냈습니다. 사실 혼자사도 되지만, 여자친구가 연수가는 걸 섭섭해 하는 눈치라서... 일주일 내내 같이 이것 저것 사러 다녔는 데, 이것도 나름 재미있더군요. 덕분에 여자 친구도 만족해하는 눈치입니다. 그리고 처음으로 이미지 사진을 찍었는데, 어찌나 좋아하던지 ㅎㅎㅎ 진작에 찍을 걸 그랬습니다. ^^)v

 사실... 연수기간 중에 PC를 쓸 수 있다고 듣긴 했 지만, 블로그에 접속할 수 있을 것이라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빡시다는 후문이 들려와서... ㅜ_ㅜ). 이제 곧 마이크로 소프트웨어 1월도 발행될 것 같은데... 이메일과 블로그로 날아오는 질문/질타에 답변을 못하여 폐를 끼칠까 걱정입니다. ㅜ_ㅜ

 연수 중간 중간에 나오는 휴가 때 최대한 많은 답변을 하도록 노력할테니, 양해 부탁드리겠습니다. _(_ _)_
 다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몸 건강히 지내시길~

 그럼 이만~!! 연수 다녀오겠습니다 >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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