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입사 준비 때문에 짐도 나르고 옷도 사느라 정신이 없습니다. 사실 핑계를 대면 그렇다는 것이고, 늦잠과 게으름 때문에 하루를 그냥 날리는 것이지요. ㅡ_ㅡa...

 오늘 후배가 밥 먹는 자리에서 제게 한마디를 했습니다. 제에겐 시간이 많은 것 같은데, 왜 운동을 가지 않냐구요(얼마 전까지 열심히 같이 운동을 다녔습니다. ㅎㅎ). 그래서 제가 옷도 사고 볼일도 본다고 하루가 짧고 저녁에는 집에 가니 운동하기가 힘들다고 이야기 했습니다.

 집에 와서 다시 곰곰히 생각해보니, 꼭 그런 것만은 아니었습니다. 시간이야 오후에 쪼개면 충분히 운동할 수 있으니까요. 컴퓨터 앞에서 RSS에 쌓인 글 읽는 시간을 조금만 줄여도 운동은 가능합니다. 결국 게으름이 문제더군요. ^^;;;;

 그렇다고 지금 다시 운동을 하러 가긴 그렇고...(사실 이것도 핑계.. ㅡ_ㅜ..) 이왕 이렇게 된 거 푹 쉬다가야겠습니다. 나중에 올라가서 게으름 떨까봐 걱정이긴 합니다만... 정신 바짝 차리면 어떻게든 되겠지요.

 아아~ 목감기가 걸린 채로 하루종일 돌아다녔더니만, 죽을 것 같습니다. ㅎㅎ 이제 그만 쉬어야겠군요. ;)
 다들 좋은밤 되시길~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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