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정도의 길고 긴(?) 연수 과정이 드디어 끝이 났습니다. ㅜ_ㅜ... 처음에는 힘들고 어려웠지만 조금씩 익숙해지더니 어느새 적응해서 그 빡빡한 일정 중에도 여유가 생겼습니다. ^^;;;; 또한 동기들 중에 재미있는 애들이 너무 많아서 연수 과정이 힘들지 않았습니다.
 
 동기들... 참 신기한 것 같습니다. 나름대로 개성이 뚜렷한 애들이고 왠지 섞어 놓으면 불협화음이 날 것 같은 애들인데... 뭉치면 아름다운 화음이 되는 것과 같이 좋은 성적을 내거든요. 1+1은 2가 아니라 10이 될 수도 있다는 것을 이번 연수에서 느낀 것 같습니다. 물론 멋진 지도선배님과 주진행 선배님이 없으셨다면 불가능한 일이었겠지요. ^^)/~ 선배님들 만세~!!!

 이제 연수가 끝났으니 각자 계열사로 돌아가겠지만, 1년에 몇번씩은 연락하고 지냈으면 하는 생각이 듭니다. 뭐랄까요... 힘든 연수과정을 힘을 합쳐 지내는 과정에서 "동기애" 라는 녀석이 생긴 것 같습니다. 제가 대인관계, 즉 사람이 만나고 헤어지는 데 크게 연연하지 않는데... 이번에는 아쉬운 느낌이 많이 듭니다. 때가 되면 만날 사람은 만난다는 것이 저의 생각인데, 왠지 끈을 놓고 싶지 않은 느낌... 말로는 설명할 수 없는 그런 느낌이 그렇게 만든 것 같습니다.

 동기 여러분들~ 모두 고생하셨고 우리 인연을 계속해서 이어 갑시다!!! 동기 만세~~ >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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