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읽은 지는 꽤 되었지만 서평을 개인적인 사정(?!)으로 인해 서평을 남길 틈이 없어서 이제야 남깁니다. 정신없이 바쁜 와중에도 틈틈히 읽었던 책~!! 바로 해커스 : 세상을 바꾼 컴퓨터 천재들 입니다.


<해커스 - 출처 yes24>


제가 남이 해놓은 일에 관심이 많은데, 그중에서도 특히 과정에 관심이 많습니다. 그래서 개발 일지 스타일의 책들을 좋아하는데요, 지난 번에 읽었던 페르시아 왕자 : 개발일지 – 조던 매크너의 게임 개발기도 여기에 해당할 것 같네요. ^^;;;


그런데, 페르시아 왕자 : 개발일지 – 조던 매크너의 게임 개발기보다는 해커스 : 세상을 바꾼 컴퓨터 천재들이 더 재미있었습니다. 페르시아 왕자 개발일지는 일기 형식이라 개인적인 고민은 잘 드러나있었지만, 정작 제가 좋아하는 진행 과정이나 흐름 같은 부분이 적더라구요. 반면, 해커스는 해커들의 조상인 1세대 해커의 만남과 헤어짐, 그리고 그들의 작업 내용이 시간 순으로 정리되어있고 그들의 연결 관계가 잘 나와 있어서 정말 재미있었습니다.


연말에 송년회로 많이 바쁘시겠지만 해커스 : 세상을 바꾼 컴퓨터 천재들를 읽어보면서 잃어버린 꿈을 되새겨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 읽어보시면 아주 활활 타올라요 >ㅁ<)-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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