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1년에 1번씩은 그 해를 정리하며 저는 여전히 하고 싶은 일을 하며 살고 있습니다 - 1편, 저는 여전히 하고 싶은 일을 하며 살고 있습니다 - 2편과 같은 글을 쓰곤 했는데요, 그간 워낙 많은 변화가 있다보니 2011년 이후에 뚝!! 끊어져 버렸네요. 새해가 된지 좀 지났지만 이어서 3편을 남깁니다(사실... 이런 류의 글이 시간이 지나서 다시 읽어보면 감회가 새롭거든요 ^^;;;).

다들 아시고... 예상하고 계시겠지만 2011년 이후에도 저는 여전히 하고 싶은 일을 하고 살고 있습니다. 그간 있었던 일을 나열해보자면... 2011년 하반기에는 제 책 64비트 멀티코어 OS 원리와 구조 세트가 출간되었구요, 2012년 초에는 회사를 다른 곳으로 옮겨서 새로운 출발을 했습니다.

그와 동시에 귀여운 애기가 태어나서 행복한 생활을 하고 있구요, 애기 보느라 퇴근 후 저녁시간은 거의 다 올인하고 있어서 취미생활은 새벽에 일어나 하고 있다는 게 가장 큰 변화네요. 그리고... 또 한 가지 변화는 팀을 옮겼다는 겁니다. 지금부터 할 일은 오픈소스 프로젝트와 관련된 일인데요, 오픈소스 프로젝트는 활성화가 관건이라 많은 내용을 밖으로 공개할 것 같습니다. 외부 활동도 좀 필요한 일이라 여기저기 다녀야할지도 모르겠네요. 저한테는 꽤 의미가 있는 일이라 위험(?!)을 무릅쓰고 프로젝트에 뛰어들었습니다. ㅠㅠ 언젠가는 후회할 날이 올지도... 크윽... ㅠㅠ

이제 2015년이 밝았는데요, 작년처럼 별 탈없이 우리 가족이 행복하게 잘 지냈으면 좋겠네요. ^^ 그럼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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