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읽기는 한참 전에 읽었는데 너무 정신 없을 때 읽는 바람에 이제야 서평을 남기네요. ^^;;; 세계 최대의 QnA 사이트인 스택 오버플로우의 창시자라 예전부터 관심있게 보고 있던 책이었거든요.
<이펙티브 프로그래밍 - 출처 yes24>
책의 내용은 아주 흥미롭습니다. 자기가 스택 오버플로우를 만든 이유부터해서 개발자가 왜 좋은 컴퓨터를 써야하는지, 왜 듀얼 모니터가 그토록 중요한지를 거쳐 나중에는 바른 자세가 왜 중요한지까지 다양한 내용을 다루고 있습니다. ^^;;; 아무래도 저자가 자신의 블로그에 썼던 글을 옮겨와 책으로 만들어서 그런 것 같아요. 덕분에 지루하지 않게 잘 읽었던 것 같습니다.
물론 책이 재미있는 내용만 다루고 있지는 않습니다. 동료와의 관계나 상사와의 관계같은 부분도 언급을 하고 있는데요, 조금 심각할 수 있는 내용이지만 저자 특유의 위트로 잘 풀어나가고 있습니다. 책을 읽으면서 나도 팀에 있는 능력자들에게 어울리는 사람인지 한 번 생각하게 되더군요. ^^;;;; 최소한 남들과 같이 걸을 수 있는 레벨은 되어야할텐데.... 수련을 더 해야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야외 활동이 적어지는 겨울인데, 따뜻한 아랫목에서 코딩호러의 이펙티브 프로그래밍 어떠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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