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저는 오픈소스(Open Source)에 대해서 잘은 모릅니다. 그냥 소스가 공개되어 있으니 라이센스에 따라 가져다 쓰고 대신 프로젝트 공개나 기부와 같은 방법으로 고마움을 표현해야 한다고 알고 있습니다. ^^;;;
그런데, 오늘 ZDNet Korea에 오픈소스 HWP 기술, 공개 1년만에 파국이라는 뉴스 기사가 떳더라구요. 기사의 내용을 간단히 요약하면 아래와 같습니다.
오픈소스 프로젝트로 HWP를 읽을 수 있는 라이브러리를 개발하고 있는 A씨가 우분투커뮤니티의 일부 회원이 자신의 프로젝트를 도용하여 영리를 목적으로 사용하고 있는 것을 발견했다. 그래서 A씨가 "관련자에게 같이 개발에 참여하는 조건으로 그동안 했던 도용을 무마해주겠다"라고 했는데 도용자가 이를 거부했다. A씨는 이에 분노해 관련 프로젝트를 삭제했으며 도용자는 처벌을 받게 되었다.
해당 사건을 구글에서 검색했더니 우분투커뮤니티에서 관련 글이 나오더군요. 글 내용은 우분투커뮤니티의 관련 글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
글을 읽고 났더니 뭔가 착찹한 기분이 들었습니다. 힘들게 진행한 프로젝트를 공개해주고 많은 사람들이 참여와 고마움의 표시를 아끼지 않은 덕분에 오픈소스가 많이 활성화되었지만, 이를 이용해서 사리사욕을 채우는 사람들 때문에 좋은 프로젝트들이 사라지지 않을까 걱정이되더라구요. 오픈소스(Open Source)에는 라이센스를 따를 책임이 있는데, 너무 오픈(Open)된 소스(Source)에만 관심을 두고 있지 않았나 싶습니다. ^^;;;
뭔가 꿀꿀한 저녁이군요. A님 힘내시고 너무 상처받지 않으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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