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출처-네이버>

목요일에 팀 회식이 있었는데 너무 늦게 들어와서 와이프가 삐져(?)있는지라 기분을 풀어주려고 영화를 한편보고 왔습니다. ㅎㅎ 물론 맛난 음식(고기?)도 같이 먹었지요. ;) 영화는 이미 마눌님이 솔트로 정해 놓았던 지라 선택의 여지가 없었다는… 쿨럭..;;;;


안젤리나 졸리가 나온다고 해서 내심 좀 기대하고 봤었는데, 뭐랄까요… 그냥 그럭저럭 볼만한 영화다랄까요? 인셉션을 먼저 봐서 그런지 생각보다 그렇게 빠져들지는 않았습니다. 냉전 시대의 스파이 영화 같은 줄거리가 상당히 진부했고, 러닝 타임이 1시간 30분 정도라서 그런지 전개가 조금 정신이 없더군요. 그래서 그런지 약간 공감을 이끌어내지 못하는 부분도 있었습니다. ^^;;;


그래도 시간 때우기에는 아주 그만이더군요. ^^ 나름대로 볼만은 했는데… 굳이 인셉션과 비교하자면 70점 정도… 쿨럭…;;;(너무 짠가요? ㅎㅎ) 인셉션처럼 머리 아픈 영화를 좋아하지 않는 분이시라면 솔트를 보시는 것도 괜찮을 것 같군요. ;)


ps) 졸리님이… 나이가 든 게 보여요… ㅠㅠ 어흑… 가슴이 미어진다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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