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회사에서 C 언어 교육을 듣고 있습니다. 필수 교육이라고 해서 뭐 그냥 교양 C 수준이겠거니 생각했는데, 의외로 강의내용이 빵빵합니다. 특히 포인터와 배열쪽은 아주 개념을 제대로 잡아주는군요. @0@)/~ 애매하게 알고있었던 펑션 포인터 사용법도 알려주고, 정말 무슨 암호같은 포인터 + 배열 + ()의 앙상블(?)을 어떻게 해석하는지 포인트를 딱 집어줍니다(시간날때 내용을 한번 정리해서 올려야겠습니다). ㅜ_ㅜ)-b

 마지막은 여느 교육과 다름없이 프로젝트로 장식하더군요. 내일까지 발표를 해야하는데, 뭘할까 고민하다가 테트리스를 하기로 했습니다. 사실 만들어 놓은 소스도 있고 하니 그냥 포팅해서 긁어 붙일 심산이었지요. 왠만한 자료는 다 블로그나 스프링노트(http://kkamagui.springnote.com)에 있으니 테트리스 소스도 넣어뒀을꺼라 생각했는데, 믿는 도끼에 발등 찍힌다고.... ㅜ_ㅜ... 글쎄 없는겁니다. 흑흑... ㅠㅠ

 웹에서 검색해서 소스를 찾긴했는데, 뭔가 포팅하기 어려운 구조로 되있고... 결국 눈물을 흘리며 짜기 시작했습니다. 요 근래 코딩을 거의 하지 않은지라 코딩하는데 살짝 감이 안오더군요. ㅡ_ㅡa... 역시 뭐든 꾸준히 해야하나봅니다. ㅎㅎ

 블럭을 하나 하나 만들고, 자료구조 생성하고 뚝딱 뚝딱하다보니 한 4시간 정도가 지났을까요? 대충 돌아가는 테트리스 코드가 나오더군요. @0@... 지금까지 테트리스만 한 3번 정도 짰더니 이제 뭐 그냥 손에서 술술~ ㅎㅎ 과제가 끝나면 소스 그대로 가져와서 PSP에 한번 올려볼까 생각중입니다.

 지금 S3C2440에서 작성되어있는데, 시리얼 케이블을 연결하면 2명이서 대전할 수 있는 구조로 되있거든요 ;). PSP에 좀 더 손봐서 Wifi나 Ad-hoc 통신으로 패킷을 주고받아 대전 가능하게 만들어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간만에 코딩하니 기분이 너무 좋네요. ;)
 역시 천성이 개발자인가 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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