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 친구가 와서 주말 내내 바이오 하자드를 했습니다. ㅡ_ㅡa.. 역시 여자 친구가 헤어나질 못하더군요. ㅎㅎ 어찌나 재미있어 하던지… 덕분에 벌써 Easy 모드 끝판을 깼습니다. ㅡ_ㅡV 여자 친구가 기뻐하는 모습을 보니 사기를 잘했다는 생각이 드네요. ^^;;; 평소에 뭐하나 제대로 해준 게 없었는데, 이걸로 어느 정도 만회한 것 같습니다. 앗싸~!!!

덕분에 이번 주말은 거의 진도를 못 뺐네요. ㅎㅎ 그래도 세상에서 가장 간단한 부트 로더(?)를 만드는 내용까지는 진도를 나갔으니 다행입니다. 어찌나 간단한지 정신이 휑~ 해질 정도입니다. 이래서야 욕이나 얻어 먹지 않을까 걱정이 되는군요. ^^;;;;; 그래도 처음에는 뭐든지 다 힘들고 어려우니, 이 정도 내용은 되야 어떤 사람(?)이라 충분히 따라올 수 있을 꺼라고 위로하면서 쓰고 있습니다. 과연... 그럴지는 저도 잘… ㅠㅠ

개구리가 올챙이적 모른다고... 처음에 OS를 만들 때는 힘들고 어려운 게 사무쳐서 내가 나중에 잘 알게 되면 이런 이런 내용을 주로 다뤄야겠다고 생각 많이 했었는데... 지금은 그런 내용들이 하나도 생각 안 나는군요. 오히려 지금은 당연히 알고 있어야 하는 내용이라고 생각도 하는 부분도 있어서 상당히 조심스럽습니다. 아무래도 이런 가정들이 하나 둘 늘어 가다 보면, 중요한 내용을 빠뜨릴 것 같다는 느낌 때문일 겁니다. ^^;;;

어휴… 역시나 쉽지 않군요. 그래도 일단 달려 보겠습니다. 듬직한 후배들만 믿고 말이죠. ;)

ps) 이 글을 보고 있는 후배야... 바로 너란다 ㅋㅋ 앞으로 잘 부탁하께 ㅋㅋ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