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아~ 이거 글 쓰는 일이 쉽지 않군요. 챕터 하나 쓰는데 거의 3주 동안 하고 있습니다. 물론 그 중에 2주는 퇴근을 완전 늦게 해서 작업할 시간이 부족한 것도 있지만… 내용 자체가 워낙 많다 보니 장난이 아닙니다. @0@

지금 A4로 거의 30쪽째 쓰고 있는데, 퇴고 할 때마다 자꾸 내용이 추가됩니다. ㅠㅠ 챕터의 주제는 64bit 프로세서에 대한 내부 설명입니다만, 왜 이걸 넣었는지 후회가 되는군요. 실제로 코딩을 진행하면서 각 챕터 관련된 부분은 다시 설명할 예정이라 간단하게 정리하려고 시작했는데, x86-64 프로세서가 워낙 복잡하다 보니 쉽게 끝나지가 않습니다.

리얼 모드 + 보호 모드 + IA-32e 모드의 3가지에 대해서 각각 세그먼테이션, 페이징에 대해 설명하니 총 5개 정도가 되고, 그 앞에 각종 레지스터와 모드에 대한 설명이 또 들어가니 양이 정말 장난 아닙니다. ㅠㅠ 쓰는 것도 일이지만 퇴고하는 것도 일이군요. 어제 오늘 거의 4시간씩 투자하면서 읽고 수정했는데 아직 1/3이 남았다는… 크윽…

그래도 이번 챕터만 지나가면 다음부터는 직접 코딩하면서 만드는 과정이기 때문에, 이렇게 오래 걸리진 않을 꺼라 생각합니다. (사실 이거 하나 보고 계속 달리고 있는 중입니다. ㅠㅠ 도중에 몇번이나 목차에서 챕터를 날리고 싶은 충동이 밀려와서… ㅠㅠ)

아흑… 또 시간이 이렇게 흘렀군요. 언능 자고 내일도 최대한 빨리 와서 마무리 해야겠습니다. 에궁… 진짜 이건 아닌데… ㅠㅠ

그럼 다들 좋은 밤 되시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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