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계속 컴퓨터 앞에만 앉아 있어서 뭔가 특단의 조치가 필요하다고 느꼈습니다. 뭘할까 굉장히 고민했는데, 갑자기 예전에 추던 춤을 다시 춰볼까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제 스타일이 생각하면 바로 지르는 것이라... 오늘 다짜고짜 사내 힙합 동호회로 출동했습니다.

 당연히 처음부터 몸을 실컷 돌리고(??) 올 생각이었기 때문에, 가서 바닥부터 살폈습니다. 맨질 맨질한게 아주 잘돌겠더군요. ㅎㅎ 아유 좋구로... ㅋㅋㅋ

 잠깐 눈치를 보다가 그냥 바닥에 몸을 내던졌습니다. 간만에 하는거라 힘이 무지 들었습니다. 이거 원... 연수때만 생각하다가 손목도 다칠뻔하고... 몸무게가 장난 아니게 늘었더군요(사실 원상 복구 된겁니다만... ㅡ_ㅡa...).

 한참 혼자 돌리고 있는데 갑자기 힙합 동호회 사람들이 주변에 몰려들더니만, 가입시키자고.... ㅡ_ㅡa...  알고 봤더니 스탠딩 댄스(Standing Dance) 위주의 동호회라서 B-Boy가 별로 없더군요. 있어도 다 같이 이제 배우는 분들이라 같이 연습할 사람이 필요했던 듯... ㅡ_ㅜ...

 간만에 했더니 허리도 아프고 손목도 아프고... 몸이 아주 난립니다. 그래도 땀 흘리고나니 기분은 좋네요. ;) 앞으로 자주 나갈까 생각하고 있습니다. 이 참에 확 연습해서 소시적에도 못해본 토마스 + 나인틴 로빈 + 윈드밀 + 토마스 + 윈드밀 + 에어트랙 콤보를 콱~!!! 잘되면 나중에 찍어서 한번 올리겠습니다. ;)

 아아... 이거... 오늘도 목차를 못쓰겠군요. ㅡ_ㅡ.... 큰일이네요. 빨리 써서 보내야하는데... 으윽.... 내일은 꼭 일찍와서 써야겠습니다.
 
 그럼 다들 좋은 밤 되시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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