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집에서 부쩍 프로그래밍하는 시간이 길어져서 그런지... 손가락이 뭔가 색다른 것을 원하게 되더군요. ㅡ_ㅡa... 옛날에 일 할때 잠깐 썼었던 아론 키보드의 감각을 잊지 못하고 있었기에, 기계식 키보드를 사는 것이 어떨까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그래서 고민한 것이 중저가의 Scorpius-M10 이었는데, 여자친구가 이왕 살꺼면 생일선물로 사줄테니 괜찮은 걸로 사라고 하더군요. 그래서 알아본 결과.... Filco Majestouch FKB104MC/KB 를 샀습니다. 가격은 무려 11만원... ㅠㅠ

 키보드는 아래와 같이 생겼습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한글 자판이 인쇄되어있기에 완전히 똑같지는 않지만 생긴 건 비슷하니... ^^;;; 기계식 스위치로 꽤나 유명한 체리사의 청축 스위치를 사용했다더군요. 시끌 시끌한 기계식 키보드를 그대로 재현했답니다. ㅠㅠ)-b

 마이크로 소프트의 네추럴 어고노믹 4000 키보드를 살때... 더이상의 키보드 뽐뿌는 없을 줄 아알았습니다. 하지만... 이렇게 또 지르게 되는군요. ㅠㅠ 사람 욕심이란게... ㅎㅎ

 키보드가 오면 또 열공해야겠습니다. 캬캬캬~ 이제 책상에 더 오래 앉아있겠군요(잠은 언제자지... ㅡ_ㅜ).
 그럼 다들 좋은 밤 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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