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주에 NAND Flash에 대한 세미나를 해야되서 죽어라 spec을 보고 있습니다. 집에서는 Multiple Processor spec보고 회사에서도 spec보고... 아주 죽을 맛입니다. ㅜ_ㅜ 특히 전자공학쪽에 지식이 거의 없는지라, 타이밍 다이어그램이나 하드웨어 다이어그램 같은게 나오면 거의 초죽음...

 이럴줄 알았으면 전자공학쪽 수업도 좀 들어놓을껄 그랬습니다. 논리회로만 들은 것이 좀 후회가 되네요. ㅜ_ㅜ 앞으로 Flash 쪽을 계속 만지며 살아야 할 것 같은데, 벌써부터 Flash에 기선 제압 당했습니다. 크윽... 그래도 짬이 있는데, 질 수는 없지요. ㅎㅎㅎ 읽고 또 읽어서 정복해 보겠습니다. @0@)/~!!!!

 그러고보니 옛 선비들은 이해가 가지 않는 구절을 계속 반복해서 읽었다는 이야기가 생각나네요. 비유와 은유로 되어있는 옛 서적과 현대의 spec 문서를 비교한다는 것 자체가 말이 안되지만, 반복해서 읽다보면 전체적인 맥락이나 앞뒤의 설명들을 통해 이해할 수 있는 부분은 비슷할지도 모르겠습니다. ^^;;;;

 아아~ 오늘은 집에 좀 늦게 왔더니 벌써 2시가 다 되어가는군요. ㅜ_ㅜ 그만 자야겠습니다.
 다들 좋은밤 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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