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집에 습기가 너무 많이 차서 문제입니다. 그동안 별 신경안쓰다가 "마이크로 소프트웨어" 잡지가 거의 다 젖어서 종이가 흐늘흐늘해져있는 걸 보고, 바로 "물먹는 XX"를 샀습니다. 책이 젖는 걸 보니 상태가 좀 심하다 싶더군요. ㅜ_ㅜ

 오늘 회사에서 오자마자 "물먹는 XX"가 얼마나 물 먹었나 확인했습니다. 하루 정도 놔뒀는데, 거의 변화가 없습니다. 하긴 하루만에 집안 수분을 다 빨아 당긴다면 한달에 수십개가 필요할지도... ^^;;; 그동안 집안이 너무 습했기 때문에 혹시나 곰팡이가 없을까 여기저기 둘러봤는데, 아니나 다를까 여기저기 녹색의 뭉치가... ㅜ_ㅜ...

 한 2시간동안 닦고 락스로 뿌리고 했더니 지금(12시 넘음)이네요. ㅜ_ㅜ 아우 시간을 다 날려버렸습니다. 먼지가 들어온다는 생각에 문을 꽁꽁 닫아 놓고, 습기 생각은 전혀 안했다는... 아아... 정말 눈물이 앞을 가립니다. ㅜ_ㅜ...

 오늘 하루 이렇게 날리는 군요. ㅜ_ㅜ... 흑흑... 내 시간 돌리도... ㅜ_ㅜ

ps) 나중에 곰팡이 제거 팁이라도 적어놔야겠습니다. ㅜ_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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