헥헥... 추석 이후에 전주 칼퇴를 목표로 열심히 일찍 퇴근했더니만, 이번주는 꽤 많은 시간을 투자할 수 있었습니다. 덕분에 고민도 많이 했고, 기능도 여럿 추가했습니다. 일단 아래 스크린샷 먼저 보시죠. ^^)/~

 가장 큰 변화는 어플리케이션 패널(Application Pannel)을 추가해서 굳이 GUI Shell을 통하지 않고서도 프로그램을 실행할 수 있게 한 것과, CPU 및 메모리 상황을 표시하는 어플리케이션이 추가된 것입니다.

 어플리케이션 패널은 마우스가 위치했을 때 해당 항목을 붉은 색으로 바뀌게 하여 사용자로 하여금 알기 쉽게 한 것이 포인트입니다. 제가 원래 GUI쪽은 거의 신경을 안쓰는 편인데... 이번은 저 혼자만 볼게 아니라서 신경을 좀 썼습니다.

 CPU 모니터는 일정 시간동안 CPU 부하 및 현재 대기중인 태스크의 수를 표시하도록 되어있습니다. 숫자만 덩그러니 표시하는 건 좀 없어보여서 아래에 그래프도 같이 표시하도록 했습니다.

 메모리 모니터도 CPU 모니터와 비슷한 방식이지만, 좀 다른 점은 아래에 사용량 그래프에 그라데이션 처리가 되어있는 점이랄까요? ㅎㅎ 메모리 사용량이 높아지면 게이지가 점점 올라가면서 붉은 색 계통으로 바뀝니다. 굳이 그럴 필요 없지만... 왠지 뭔가 변화를 줘야할 듯 해서.... 나름 많이 신경썼습니다. ㅡ_ㅡV...

 그외 소소한 변화는... 타이틀 바를 좀 더 진하게 한 것과, GUI쪽에 일부 최적화를 수행한 것 정도입니다. 크게 눈에 보이지는 않지만, 화면을 그리는 속도가 약간(??) 더 빨라졌습니다. ^^  와우~!!!

 아참~ 가운데 보이는 시커먼 화면은 방금 추가된 따끈 따끈한 GUI Shell 입니다. 알맹이는 Console꺼를 그대로 쓰면 되기 때문에, 화면만 먼저 만들었습니다. 처음에는 검은 바탕에 하얀 글씨였는데, 맨 처음 만들었던 32bit OS 생각이 나서 검은색 바탕에 녹색(메트릭스 스타일??)로 바꿨습니다. 한때 선망의 대상이던 모노크롬 모니터처럼 말이지요. ^^;;;;

 어휴~ 만들다보니 상당히 많이 왔습니다. 이제 파일 다운로더 프로그램과 테트리스 정도 만들고 거사(?)를 시작할 생각입니다. 이 정도면 남에게 보여줘도 부끄럽지 않을 것 같으니 말이지요. ㅎㅎ 그나저나 70KByte도 안되는 크기로 참 많은 일을 할 수 있군요. 예전에는 몰랐는데 말입니다. ;) ㅎㅎ

 아래는 지금까지 작업한 내용을 실행해 볼 수 있는 파일입니다. 예전과 마찬가지로 qemu64MyOs.bat 를 실행하시면 됩니다.


 일단 밥 좀 먹고 다시 작업을 해야겠군요. ㅎㅎ
 그럼 다들 좋은 하루 되세요 ^^)/~~~


ps) X 버튼을 눌렀을때 윈도우 및 태스크를 종료하는 기능을 추가했습니다. 그 동안 귀차니즘으로 안했었는데... 더이상 미룰 이유가 별로 없더군요. ㅎㅎ 첨부파일은 최신으로 새로 올렸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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