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간만에 여자 친구랑 극장에 갔습니다. 하루 그냥 째고 놀자고 맘먹고 밖에 나가서 고기도 먹고 영화도 봤더니 새벽에야 들어왔군요. ㅎㅎ 과속 스캔들과 잉크하트 중에서 고민하다가 잉크하트를 보기로 했습니다(별다른 이유는 없었어요 ;)
영화를 본 소감은... 가족끼리 보기에는 아주 그만이랄까요? 감동과 교훈, 그리고 약간의 컴퓨터 그래픽이 조합되어 아주 그만이더군요. ^^)-b 간만에 아주 즐겁게 봤습니다. 전체 관람가다보니 그렇게 폭력적인 장면도 없거니와 나름대로 긴장감도 있어서 상당히 볼만했습니다.
다만... 전체 관람가다보니 뻔한 해피 엔딩과 주인공의 무시무시한 능력이 좀 흠이라면 흠이더군요. ㅎㅎ 그것 외에는 크게 흠잡을 데가 없는 것 같습니다.
여자 친구가 잔인한 걸 싫어하고 동심에 푹 빠지는 걸 좋아한다면 잉크하트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별 5개 만점에 별 4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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