낮에는 회사에서 일하고 밤에는 이것저것 파보느라 잠이 점점 부족해지고 있습니다. 이것저것해보는 것이 취미인지라 어쩔 수 없다고 생각하지만, 그래도 살아야 하기에 묘안을 냈습니다(코피가 나요 ㅜ_ㅜ).

 블로그에 어느 분이 8시간만에 완성된 프로그램을 만드는 일을 하시던데, 거기에 착안해서 "하루에 1시간" 프로젝트를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컴퓨터를 키면 프로그래밍을 하던지, 글을 일던지 간에 항상 약간의 미련때문에 시간을 계속 넘기게 됩니다. 특히 프로그래머의 습성(?)이 그러하듯, 흐름이 끊기면 회복하기 힘들기 때문에 어떻게든 마무리를 하려 들지요.

 그래서 제가 생각한 것은 1시간안에 끝낼 수 있는 분량을 잡거나, 아니면 1시간이 거의 다 되면 되면 일단락 지을 수 있는 상태를 만드는 것입니다. 즉 최대한 집중해서 빨리 만들거나, 그렇지 못하다면 빨리 정리를 해놓는 것이지요. ;)

 자꾸 건강이 안좋아져서 생각 끝에 나온 방안인데, 지금 생각하기에는 나쁘지 않는 것 같습니다. ^^)/~ 열심히 실천해서 잠을 좀 챙기고 건강도 좀 챙겨야지요. ㅎㅎ 어이쿠 이 글을 쓰고 있는 지금이 거의 1시간의 끝자락이군요. 어여 마무리를 해야겠습니다.
 
 그럼 좋은 밤 보내시고 잠은 꼭 챙겨자시길~ ;)


 아주 재미있는 글을 읽었습니다. 원문은 http://seanlab.net/tt/?TSSESSION=4d9631fd7eb152d6296d201e1f8a04db 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간단히 요약하면 아래와 같습니다.
도전을 해야하는 시기에 도전을 차일 피일 미루게 되면, 도전을 할 수 없는 이유들만 늘어가니, 일단 가볍게(??) 한발 먼저 들여놓고 그 뒤 올인(All-in) 하자.

 이 글을 읽으면서 상당히 공감이 되더군요. 사실 프로그래밍을 하던지 운동을 하던지... 도전의 연속이라고 생각합니다. 프로그래머라면 많은 것을 알아야하고 "배움" 자체가 하나의 도전인데, 저의 경우에는 하고있는 프로젝트라던지 시험이라던지 하는 이유로 "배움"의 우선순위가 상당히 낮았습니다. ^^;;

 시작했을 때 끝을 보는데까지 많은 시간이 드는 것도 이유일지 모릅니다만, 이런 문제로 "배움"을 뒤로했던 저로써는 상당히 충격적인 내용이네요. ^^;;;; 프로젝트의 완료는 또다른 프로젝트의 시작을 알리는 것이고, 중간 고사는 기말고사로 가는 과정이니... 결국 안되는 이유만 자꾸 늘어나서 이때까지 책 몇권 보지 못했다는.... ㅜ_ㅜ....

 "왜 지금까지 책 몇권 보지 못했을까?" 하는 물음에 정타를 날리는 내용입니다. 앞으로 반성을 많이 해야겠습니다. ㅜ_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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