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몸이 너무 축 처져서 간만에 약국에 들렀습니다. 뭐... 남들 다 먹는 피로회복제(곰표?)를 하나 먹으려고 갔던 거죠 ㅎㅎ 그런데 약국에 갔더니 왠 이상한 알약과 굉장히 비싸 보이는 드링크를 주더군요. 뭐 알약은 곰표가 아니어도 좋긴한데... 드링크는 뭔가 이상해서 얼만지 물어 봤습니다.


2500원입니다. ^^


꽤액~!!!... 뭔놈의 드링크가 2500원이나... 그래서 옆에 있는 복분자로 바꿔 달랬더니 알약 500원이랑 드링크 500원이랑 해서 천원 달라고 하더군요. ㅡ_ㅡa... 일단 가격도 싸니 기분 좋게 들고 나와서 집에서 먹었습니다.


한 30분쯤 지났을까요? 잠이 쏟아지기 시작하는데... 잠시 눕는다는 게 9시 경에 누워서 오전 9시에 일어났군요. ㅠㅠ 불은 다 켜저 있고  TV도 밤새... ㅠㅠ 아흑... 이거 원... 수면제였던 것 같습니다. 아주 그냥 죽었다가 일어났네요. ㅠㅠ


덕분에 몸은 좀 개운하긴 한데... 잠을 많이 자서 그런 건지... 약발인지는 알 수가 없군요. 아흑... 여튼 잘 잤으니 언능 또 작업을 시작해야겠습니다. 근로자의 날 만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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