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어쩌다보니 1년의 절반이 지나 새해 첫 글을 쓰게 되었네요. ^^;;;



그동안 많은 일들이 있었습니다. 개인적으로 새로운 시도를 해보고 싶어서 거기에 집중하다보니 중순이 되었군요. 덕분에 온갖 악성 댓글과 방명록 안부글로 엉망이 되었다는... ㅠㅠ


간혹 댓글로 저의 근황을 물어주시는 분도 계셔서 조금 놀랐습니다. ㅠㅠ  어흑... 아직 잊지 않으셨군요. ㅠㅠ  일단 지금은 어느 정도 마무리가 된 상태구요 >ㅁ<)-b 다시 정상 패턴으로 돌아오고 있습니다. ㅎㅎ


많이 늦었지만, 다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재미있는 일 생기면 연락드리겠습니다. ^^;;;



그럼 다들 좋은 하루 되세요 >ㅁ<)/~~




기억하실 지 모르겠지만 약 1년 반 전에 http://kkamagui.tistory.com/691에서 같은 제목의 글을 남겼습니다. ^^;;; 살짝 훑어보면 아시겠지만 입사하면 바빠서 취미생활이고 뭐고 아무 것도 없고, 특히 프로그램 같은 걸 만들 시간은 더 없다는 주위 사람들의 이야기에 반발해서 쓴 글입니다. 그분들이 하신 말씀과 다르게 마음만 먹으면 시간을 쪼개고 쪼개서라도 할 수 있다는 내용이었지요.

그리고 1년 뒤에 다시 제 상황에 대한 글을 남기기로 했는데, 이제서야 생각이 났네요. ㅎㅎ 조금 시간이 지났지만, 제 상태를 알리자면... 결혼을 한 지금도 저는 여전히 하고 싶은 일을 하면서 살고 있습니다. ^^ 다만, 차이점이라면 프로그래밍을 하는 시간이 조금 줄어들고 대신 책을 읽는 시간이 생겼다랄까요. 나이를 먹고 결혼도 하고나니 왠지 고민이 많아져서 많이는 아니지만 조금씩 책을 보고 있는데, 이 때문에 실제로 코드를 읽고 프로그램을 만드는데 쏟는 시간이 살짝 줄었습니다. 아참, 회사일이 더 많아진 것과 결혼해서 와이프와 함께 있는 시간이 늘어난 것도 있군요. ^^;;;; 그래도 열정만큼은 아직 불타오르고 있어서 열심히 프로그램을 만들고 있습니다.

가만히 생각해보면... 역시 환경이 아니라 마음가짐이 가장 중요한 것 같습니다. 마치 학교 다닐때 부모님이 아무리 좋은 참고서를 사줘도 공부 안할 놈은 안하고, 참고서 같은 거 없어도 공부 할 놈은 열심히 하는 것처럼 말이죠. ;) 아무리 피곤해도 좋아하는 게임이라면 밤을 새는 것도 마찬가지겠군요.

1년 반동안의 큰 변화라면... 새로운 분야, 즉 안드로이드에 도전했다는 것입니다. 덕분에 PHP라는 언어도 좀 배워보고 어설프게나마 mySQL도 살짝 해봤네요.  생각보다 결과가 괜찮아서 나름 만족하고 있습니다. ^^;;; 역시 올해도 지금 벌인 일이 좀 정리되는대로 새로운 분야에 도전해서 내년 이맘때 쯤에 떳떳하게 3편을 쓸 수 있도록 해야겠습니다. 

그럼, 다들 화이팅하시고 좋은 주말 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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