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년만에 쓰는 글인 것 같습니다. ^^)/ 그간 많은 일이 있었는데요, 지난번에 저는 여전히 하고 싶은 일을 하면서 살고 있습니다 - 4편 말씀드렸듯이 5월에 글로벌 컨퍼런스 발표가 잡혀서 정신없이 달려왔습니다. 헥헥... 응원해주신 많은 분들 덕분에 발표를 무사히(?) 끝내고 왔습니다. 외국 애들이 질문하려고 줄까지 서는 바람에 좀 등에 식은 땀이 났던 것만 빼면 말이죠. ^^;;;;

발표만 끝나면 이제 좀 조용해질까 했는데, 이번에는 제가 만든 다른 자식에 버그가 발견되는 바람에 또 정신없이 하루 하루를 보내고 있습니다. 아우, 올해는 그냥 계속 정신없을 것 같네요. 할 것도 많은 데 벌써 6월이라니.... OTL...

외국 보안 학회는 몇 번 참석했는데, 확실히 그냥 들으러 가는 것과 논문내서 스피커로 초청되어 가는 것과는 차이가 있더라구요. 학회를 주체하는 애들이 얼마나 치밀하게 발표 스케줄을 조절하는지도 알게 되었고, 나름 스피커라고 대접도 해줘서 나름 좋았던 것 같습니다. 준비하는 게 엄청 힘들지만 기회가 된다면 다시 한 번 가보고 싶다는 생각을 할 정도로 말이죠. ^^)/

아우, 시차 적응이 안되서 이만 자러가야겠네요.

그날의 기억이 생생한 사진 두 장 올립니다.



그럼 좋은 밤 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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