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에 잡스옹께서 타계를 하셨다는 소식을 들었습니다. 터치 휴대폰이 이만큼 발전할 수 있었던건 다~ 잡스옹이 열심히 제조업체를 압박해주셨기 때문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더불어 스마트폰이 이정도까지 온 것도 잡스옹 덕분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드네요. ㅠㅠ


예전에 스탠포드 대학에서 잡스가 한 연설을 봤는데요, 얼마 전에 TV에서 그 연설을 다시 보여주더군요. 그 연설에서 잡스가 "Stay Hungry, Stay Foolish"라고 한 말이 정말 인상적이었습니다. 나이가 들수록 사실 뭔가 간절히 하고싶다는 게 있어도 실제로 도전하는 것은 점점 힘들어지는 걸 느끼고 있어서 그런지도 모르겠네요. ^^;;;;

그 연설에서 잡스는 이런 말도 했습니다.

"아침에 일어나서 거울을 보며 지금 하는 일이 진정 하고 싶은 일인지를 물었을 때,
아니라는 대답이 계속 나온다면 변화가 필요한 시점이다"


사실 요즘 제가 계속 생각하고 있는 부분이 바로 이점입니다. 나는 과연 지금 하고 싶은 일을 하고 있는가? 사실 이미 1년이 넘게 "아니오"라는 대답을 하고 있지만... 변화는 없군요. ㅠㅠ

과연 이대로 머무는 것이 옳은 일인지도 잘 모르겠습니다. ㅠㅠ 나이가 들수록 고민은 늘어만가고 도전 정신은 점점 줄어만 가는 것 같군요. ㅎㅎ

싸늘한 공기가 집안을 뒤덮는 새벽에 갑자기 한심한 생각이 들어서 한자 남깁니다. ^^;;;

ps) 영어 점수를 따려고 하기 싫은 공부를 저녁마다 했더니만 이런 생각이 더 드네요. ㅠㅠ
      차라리 그 시간에 코딩을 했으면 뭐라도 하나 나왔을텐데...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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