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주 동안 많은 일이 있었습니다. 프로젝트는 마치 망할 것처럼 바쁘게 흘러갔고 개인적인 사정이 생겨서 저녁에는 노가다(?)를 해야 했으며, 벌여놓은 일은 마감을 향해 달리는 바람에 진짜 정신이 하나도 없었습니다. 심지어 벌여놓은 일은 마감을 넘기기도 해서 이번 주까지 끙끙거리며 일을 해야 했습니다. 물론 주말 출근은 말할 것도 없구요, 황금 같은 현충일 연휴를 그냥 회사에서 보냈습니다.


 퇴근이라도 일찍 했으면 말도 안 할텐데, 오늘이 마지막일 것처럼 새벽까지 일하고 그 다음날 출근하려니 정말 죽을 것 같더라구요. ㅠㅠ 그래서 오늘은 간만에 푹 쉬었습니다. 낮에 잠이 밀려와서 살짝 누웠는데, 너무 좋더라구요. ㅎㅎ 그러고 보니 낮잠을 잔 게 언제인지 생각도 안 나는군요.


이제 좀 쉬었다가 새로운 일을 또 하나 벌여 볼까합니다. 요즘 계속 무지하다는 생각이 들어 틈틈이 책을 좀 빌려놨는데, 빌려놓은 책부터 보면서 시동을 걸어야겠네요. 어휴이제 죽음에 행진은 그만 좀 했으면 좋겠어요. ㅠㅠ 나이가 들어서 그런지 체력적으로 너무 힘들다는쿨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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