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악... 이제 슬슬 쉘을 만들까 해서 sprintf() 함수를 구현하고 있었습니다. 처음에는 cdecl을 강제로 줘서 예전에 스택 어드레스로 하던 가변 인자 처리 방법을 써볼까 했는데... 64bit gcc는 cdecl을 줘도 무시하더군요. ㅡ_ㅡa... 그것도 당당히 무시한다는 경고까지 띄우고 말입니다. ㅡ_ㅡa...

그래서 결국 중계 역할을 하는 함수를 하나 둬서, 함수 Call 시에 레지스터로 넘어간 파라메터를 스텍에 집어 넣은 후  sprintf() 함수를 불렀습니다. 스택에 파라메터가 다 들어가 있으니 당연히 예전 방식대로 처리할 수 있었지요. ;) 그런데 의외의 곳에서 낭패를 봤습니다. ㅡ_ㅡa.... 다음 코드를 보시죠. ㅠㅠ


아시는 분은 아시겠지만, “...”으로 함수 파라메터를 정의했다면 다른 함수로 “...” 을 넘겨줄 수 없습니다. 쿨럭..;;; 왜 이걸 생각 못했는지... 그래서 예전에 쓰던 va_arg() 시리즈 물은 혹시 잘 될까 싶어서 써 봤는데... 의외로 링크 에러가 안 나는 겁니다. 그래서 정의된 곳으로 가서 확인했더니 라이브러리 함수가 아닌 builtin 함수를 가리키고 있더군요. ㅡ_ㅡa... 그냥 바로 코드로 전환되어서 링크 에러가 안 났던... ㅠㅠ

진작 이놈들을 썼으면 훨씬 전에 끝났을 텐데... vsprintf() 함수나 구현하고 sprintf()랑 printf()는 vaprintf()를 사용하도록 변경해야겠군요. Calling Convention 때문에 고민 꽤나 했었는데... 왠지 허무합니다. ㅠㅠ 에궁... 이렇게 또 하루를 날려 먹는다는... 그나저나 매번 가변 인자 때문에 고생했었는데, 좋은 걸 알았네요. ㅎㅎ 이제 걱정 안해도 되겠습니다. ;)

아우... 일단 자고 내일 일찍 와서 마무리를 해야겠습니다. 그럼 다들 좋은 밤 되세요. ;)


ps) CharSyam님이 지적하신 내용을 보고 본문을 다시 읽어봤더니, va_arg()를 라이브러 함수인 것 처럼 표현해서, 약간 수정했습니다. 본래의 의도는 va_arg()가 지시하는 함수가 라이브러리 함수가 아니라 builtinXXX 시리즈 함수라는 뜻이었는데, 마치 va_arg() 자체가 함수라는 것 처럼 썼더군요. va_arg() 시리즈는 매크로가 맞습니다. ;) CharSyam님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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