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부터 구글 문법 하일라이터(Syntax Highlighter)를 티스토리에 적용해서 사용하고 있습니다. Syntax Highlighter에 대한 내용은 http://kkamagui.tistory.com/notice/28 에서 볼 수 있습니다. 이것을 사용하면 코드가 예쁘게 나오는 것은 물론이고 붙여넣기 및 출력도 지원하기때문에 상당히 편리한데, 문제가 하나 있습니다.

티스토리만 사용한다면 큰 문제가 안되겠지만 저같이 스프링노트와 티스토리를 같이 사용하는 사람에게는 거의 무용지물입니다. 개발하면서 주로 로그를 남기고 코드를 붙여넣는 것은 티스토리가 아니라 스프링노트쪽이고, 티스토리는 개발이 완료되었을 때 스프링노트의 보내기 기능을 써서 포스팅합니다.

이렇게 되면 스프링노트가 코드를 보낼 때 아래와 같이 OL 태그를 써서 보내게 되는데, 그 안에는 각종 HTML 태그들과 함께 인코딩된 형태로 코드가 뒤섞여있습니다.

<OL class=code>  
<LI>&lt;textarea name="code" class="cpp" cols="60" rows="10"&gt;<br />... some code here ...<br />&lt;/textarea&gt;<br /></LI></OL>

Syntax Highlighter를 사용하려면 TEXTAREA 태그나 PRE 태그를 사용해야하는데, OL 태그를 단순히 TEXTAREA 또는 PRE 태그로 교체하면 HTML 코드와 실제 내용이 어우러지는 아주 아름다운 코드를 보게 됩니다. ㅡ_ㅡ;;;;;;

그래서 어제부터 Syntax Highlighter의 소스를 고쳐보려고 자바스크립트를 공부하기 시작했는데, 너무 코드가 어려워서 포기했다가 강규영 님의 도움을 받아 해결했습니다(강규영님께 감사드립니다. ^^).

수정할 부분은 크게 두가지인데, 한가지는 shCore.js 파일을 수정하는 것입니다. shCore.js 파일의 내용중에 아래 부분을 간단히 수정한 뒤, "관리"의 "HTML/CSS 소스보기"로 가서 수정된 shCore.js 파일을 올리기만 하면 됩니다.

 ... 생략 ...

 // 기존 코드
 FindTagsByName(elements, name, 'pre');
 FindTagsByName(elements, name, 'textarea');

 // kkamagui 추가, 아래 부분을 추가해 줍니다.
 FindTagsByName(elements, name, 'ol');

 ... 생략 ...

 // 기존 코드
 //highlighter.Highlight(element\[propertyName\]);
 // 수정된 코드
 highlighter.Highlight(element\[propertyName\].replace( /<br>/gi, '\\n').replace(/<\\/?\[^>\]+>/gi, ''));
 ... 생략 ...

위의 코드가 나오는 부분은 한군데 밖에 없으니 원본 파일은 백업하시고 과감히 수정하시면 됩니다.
이제 남은 것은 스프링노트에서 보낸 글을 약간 손보는 것입니다. 스프링노트에서 보낸 글을 선택하여 수정모드로 갑니다. 수정모드에서 아래에서 보는 것과 같이 좌측 상단에 있는 "EDIT" 버튼을 눌러서 HTML 편집 모드로 변경합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HTML 수정 모드로 변경

그후 "OL class=code" 를 찾아서 "OL name=code class=cpp" 와 같은 형식으로 수정합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수정 전
사용자 삽입 이미지
수정 후

그리고 저장 버튼을 누른 후 해당 페이지로 이동해서 Control + F5를 눌러 캐쉬된 내용과 관계없이 화면을 갱신하면 아래와 같이 Syntax Highlight가 적용된 코드를 볼 수 있습니다. ^^

사용자 삽입 이미지
적용된 화면

수정한 shCore.js 파일을 첨부해 놓았으니 필요하신 분은 다운 받아서 바로 적용하시면 됩니다. 문제를 해결할 수 있게 도움을 주신 강규영 님께 거듭 감사드립니다. ^ㅡ^)/~

ps) 아래는 shCore.js 파일입니다.

 아아... 이사가 너무 힘들군요. 스프링노트에서 적은 글을 다 티스토리로 보내랴, 스킨 고치랴 애드센스 붙이랴 ㅜ_ㅜ... 4일 정도를 그냥 날린 것 같습니다. 그래도 이사를 하고나니 흐믓한게 좋네요.
 
 이만하면 됬으니까 그만해야지 하면서도 계속 부족한 부분이 보이니 고치게 됩니다. 어쩔 수 없는 개발자인듯... ^^;;; 오늘은 이만하고 HTML 태그나 간단히 정리해야 겠습니다. 필요할때마다 검색해서 쓰고 잊어버리고 하니 영 불편하군요. 간단히 긁어붙여서 한 페이지 정도로 요약해야겠습니다.

 일요일 저녁인데, 오늘따라 왠지 정신이 맑지 못하군요. 뭔가 부족하고 멍한것이... 간만에 집에와서 그런지 영 적응이 안됩니다.

 하핫~ 그래도 역시 집이 최곱니다. ^^)/~ 다들 좋은밤 보내시길~
 경북대를 다니는 학생으로써 굉장히 안타까운 일이네요. 범인을 목격했다는 사람도 범인의 인상착의를 확실하게 보지 못한 듯 합니다. 피해 학생이 빨리 회복되기를 바라면서 혹시 사건을 목격한 분 계시면 빠른 재보 부탁드립니다. (__)

아래는 원문을 캡쳐한 내용입니다. 원문은 http://kungkungdda.tistory.com/entry/경북대-교내-기숙사앞-살인미수-사건 에서 볼 수 있습니다.


11월 16일 금요일 새벽 2시경 경북대 교내에서 학생이 칼에 찔리는
경악을 금치 못할 사건이 발생하였습니다.

저는 다음날 있을 발표준비 관계로 늦은 시각동안 기숙사에서 공부를 하고 있는 도중
새벽 1시~ 2시경 창밖에서 여성의 비명소리가 3회 정도 울려퍼지는 것을 들었습니다.

평소 교내에 난입하여 새벽에 고함을 지르거나
오토바이 소음을 내는 시끄러운 학생들이 많았고
오늘이 수능 날이라서 더 그런가 보다 하고 그냥 넘어갔는데
다음날 일어나보니 엄청난 사건이 새벽에 터진 것이었습니다.

교내에서까지 학생의 안전을 보장 받지 못하면
어떻게 되는겁니까?.

치안 문제는 계속 요구가 되었던 걸로 알고 있는데
재학생으로서 씁쓸한 마음입니다.

학내에 이 사실을 공개해서 범인을 잡으려는 움직임이 보이지 않고
어느 포탈 뉴스에도 이 사건이 올라오지 않아서 이렇게 글을 올립니다.
(대구 MBC 뉴스에서는 방송이 되었다고합니다.)

앞으로 재발방지책으로 CCTV 설치, 가로등 확보, 교내 경찰 순찰 등의
여러 방책을 고려하겠지만 도망간 범인은 꼭 잡아야합니다.

정황을 추측해보면 범인이 싸이코패스거나
피해자와 어떤 원한관계가 있는 것 같지만
그것을 떠나 아무런 스스럼없이 흉기를 사용했다는 점에서
앞으로 다른 피해자가 나올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 글을 읽으시는 분들 중 대구에 거주하시는 분께서
혹시 경북대 근처에서 11월 16일 금요일날 아래와 같은 인상착의를 한 사람을
본적이 있다면 파란색 전화번호로 연락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피해자 학우분의 빠른 쾌유를 빕니다.


아래는 피해자 친구분께서 용기내어 올려주신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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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새벽 2시경

농대생 4학년 여학생이 졸업논문 준비로 늦은 시간에 귀가를 하던 중 괴한에게 칼로 복부를 찔리는 엄청난 일을 당하게 되었습니다.

공대5호관 도서관에서 공부를 하고 있는 저와 함께 귀가를 하려고 5호관으로 오던중 기숙사앞쪽에서 당하게 되었습니다.

처음에는 그냥 그 사람이 스쳐지나갔다가 다시 돌아와서는 뒤에서 얼굴을 잡아챘고
놀란 학생은 뒤로 돌아보게되었는데 그 때 갑자기 (병원에서 사시미 칼로 추정된다고 하네요)칼로 배를 찔렀습니다.

순간 손으로 칼을 잡았는데 손가락 5개이상에 깊이 상처를 내게 되었고 손가락 하나당 1시간가량의 봉합수술을 지금도 하고 있습니다. 복부는 볼펜길이만큼의 칼이 들어갔고 칼은 위를 관통하여 췌장까지 손상시켰습니다. 복부수술은 2~3시간정도 걸렸구요. 경과를 봐야 하나 잘못될시 평생 인슐린을 맞고 살아야 할지 모른다고 하네요. 그리고 손에도 신경이 끊어진경우일수도 있다고 합니다.

학생은 칼을 맞고 주저앉아 버리게 되었고 괴한은 태연히 아무일 없었던듯 걸어갔다고 합니다. 기숙사에서 누군가가 그 관경을 보았는데 칼을 찌른 사람이라고는 생각할수 없을 정도로 남자가 태연히 걸어갔다고 합니다.

178정도의 키에 마른 체형이었고 체육복에 캡모자를 썼는데 체육복이 밝은 계통인것 같다고 하더군요. 나이가 많은 것이 아니었고 20대중후반 정도였다고 합니다.

괴한은 돈을 요구한것도 아니었고 칼을 찌른 곳도 가로등불 밑 밝은 곳이었습니다.

어떻게 이런 엄청난 일이 학교내에서 일어날 수 있을까요?
우발적인 범행이 아니라 고의성이 너무 짙고 범행의 동기도 크게 없습니다.
남의 일이 아닙니다.
경대인들모두 그리고 학교측과 총학측에서도 적극적인 관심을 기울여 주셔야 할 일입니다.

누구나 밤늦게 까지 공부를 할수도.. 친구와 술한잔을 기울일 수 도 있는 학교내에서 흉기를 착용한 괴한이 버젖이 돌아다닐 수 있다면 제2, 제3의 범죄가 일어나지 않으리란 보장은 없습니다.

이렇게 위험한 살인미수범은 꼭 잡혀야 하며 혹시 그런 인상착의의 사람을 보신분은
꼭 연락을 취해주십시오.모두들 도와주세요. 조금의 심증이라도 있으신 것이 있다면 꼭 연락을 주세요...

다시한번 거듭말씀드리지만 우리 경대인 모두의 일입니다.

053-358-2112
011-444-2766
010-9226-3166
010-2762-0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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