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벼운 윈도우 매니저를 찾다가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i3wm을 사용하기 시작했습니다. ^^;;; i3wm의 가장 큰 매력은 틸팅(Tilting) 기능인데요, 창이 뜰 때마다 화면의 절반을 갈라서 자동으로 분할 및 배치를 해준다는 점입니다. 저처럼 개발을 주로 하고 화면을 양분할 해서 코딩 윈도우와 검색 윈도우를 배치하는 사람한테는 멋진 기능이 아닐 수 없죠. 특히 키보드로 창 이동과 배치 등등이 가능한 부분은 마치 VIM을 윈도우 매니저로 사용하는 것 같은 착각을 불러일으키기도 하죠. ^^a...

i3wm의 윈도우 배치 화면

이런 편리한 기능도 가끔은 당황스러울 때가 있는데요, 바로 파일 다이얼로그처럼 기존의 창 위에 표시되는 다이얼로그도 강제로 틸팅되어 배치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매번 파일 다이얼로그가 뜰 때마다 어색한 정적이 흐르는데요... i3wm의 설정파일을 아래와 같이 수정하면 파일 다이얼로그가 뜰 때 다른 창 위에 자연스럽게 표시됩니다.

# 설정 파일은 ~/.config/i3/config에 있습니다.

bindsym $mod+n exec nautilus --class floatingWM
for_window [class="^floatingWM$"] floating enable

# 위의 파일을 저장하고 아래와 같이 입력하면 바로 적용됩니다.
$> i3 reload
$> i3 restart

다른 윈도우 매니저도 좋지만 VIM처럼 쓸 수 있는 i3wm이 제일 손에 맞는 것 같네요.

그럼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 ^^)/

64비트 멀티코어 원리와 구조가 나온지 약 3년이 지났습니다. 그동안 QnA 사이트를 운영하면서 가장 많이 받았던 질문이 개발환경 설정에 대한 글이었는데요, 아무래도 cygwin 버전이 올라가다보니 책에 있는 빌드방법으로는 제대로 빌드가 되지 않더라구요(지금도 개발환경에 대한 질문이 계속 올라온다는...). ㅠㅠ 그래도 많은 분들이 도와주셔서 어찌어찌 성공하신 분들도 있지만... 사실 책임은 저한테 있는지라 언젠가는 해결해야 겠다고 생각했습니다.

<64비트 멀티코어 원리와 구조 - 출처 yes24>

그래서~!!! 오늘 애기를 빡시게 놀게한다음 일찍 재우고 다시 개발환경을 만드는 중입니다. 그래서 내용도 업데이트하고 이번에는 가상머신으로 만들어서 다운받아 바로 쓸 수 있도록 만들 생각입니다. @0@)-b 이렇게 하면 빌드에 문제가 생겨도 가상머신을 다운받아 실행하면 되니 문제가 없을 것 같더군요. ^^;;;

크로스 컴파일러를 만드는게 시간이 많이 걸리는지라... 지금 시작하면 언제 끝날지 잘 모르겠네요. ㅠㅠ 그래도 이번에 확실히 해서 큰 포부를 가지고 OS 개발을 시작하셨다가... 개발 환경 설정 때문에 좌절하시는 일이 없도록 잘 해보겠습니다. @0@)/~

그럼 좋은 밤 되세요 >ㅁ<)-b

ps1) 아침에는 개발 환경 설정을 업데이트 할 수 있으면 좋겠네요 ㅠㅠ

ps2) Yes24 사이트에서는 책이 품절로 나오는군요. ' ')a... 교보문고에 가시면 아직 구할 수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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