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에 여자 친구와 이야기하다가, 얼핏 TV에서 좀비 쏘는 게임을 봤다는 이야기가 나왔습니다. 여자 친구와 오락실에가면 자주 레지던트 이블 시리즈를 하거든요. 그래서 호기심에 무슨 게임기인지 찾게 됐는데… 헉… 닌텐도 Wii 인겁니다. ㅠㅠ 그것도 레지던트 이블 시리즈와 함께 떡하고 버티고 있는 걸 보니 지름신이 강림하셨다는… ㅠㅠ

중고로 살려고 알아봤는데, 의외로 가격이 비싸더군요. 레지던트 이블하고 같이 중고로 파는 것도 잘 없고… 결국 주말에 못 샀습니다. ㅎㅎ 게임을 자주 하는 건 아니지만, Wii는 하나 있으면 여자 친구랑 같이 할 수 있어서 좋을 것 같긴 한데… 사실 그것보다 여자 친구가 갖고 싶어 하는 게 더 큰 이유지요. ^^;;;

어디 또 주 중에 날 잡아 서치(Search)를 해야겠군요. 혹시 좋은 매물 있으면 제보 부탁 드립니다. ;) 아님 집에서 안 쓰시는 Wii 있으시면 저한테 버리세요. ㅠㅠ

ps) 이거 이러다 작업이 점점 더 늦어 지겠군요. ㅠㅠ 그래도 마의 3장은 넘어가서 다행입니다. ㅎㅎ

 멀티 터치 화이트 보드를 만드는 동영상(http://kkamagui.tistory.com/266)을 보고 뽐뿌를 이기지 못해 질러버렸습니다. ㅜ_ㅜ... 아아 정말 이번 것은 굉장히 강력하더군요.

 PSP의 뽐뿌를 물리치고 바로 지르게 만드는 위모트... 개발 욕구가 불타서 이건 뭐.... 어쩔 수 없었습니다. 흑흑... 오늘 질렀으니 수요일이나 목요일쯤 되면 택배가 오겠네요. 나중에 CRT 모니터에 터치스크린을 구축할껀데, 잘되면 동영상이라도 하나 올리겠습니다.

 재미있는 장난감이 많아서 큰일났습니다. ㅜ_ㅜ... 살려주세요... ㅜ_ㅜ...
 유튜브에서 굉장한 동영상을 발견했습니다. 닌텐도 위(Wii)에서 사용할 수 있는 조정기인 위 리모트(일명 위모트)를 이용해서 애플 아이터치나 아이폰에서나 가능한 멀티터치 화이트 보드를 만들었습니다.
 
 아래의 동영상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싼 볼펜을 개조해서 만든 LED 펜으로 화이트보드를 클릭하면 마우스가 따라 움직입니다. 더 놀라운 것은 2개의 팬으로 클릭하면 멀티 터치가 되는군요. ^^;;;


 카네기 멜론 대학에서 공부하는 학생인 것 같던데... 대단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아래의 동영상은 다른 방식으로 위모트를 이용해서 TV를 제어하는 동영상인데, 이것 또한 아주 멋지군요. @0@)/~!!!!

 이 분의 사이트( http://www.cs.cmu.edu/~johnny/projects/wii/ )에서 더 자세한 내용을 볼 수 있습니다. ^^

 위모트를 위한 개발 툴킷도 공개되어있는 것 같던데, 위모트를 하나 사면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이런 것이라면 방 구석에 위모트를 연결해 놓고 누워서 재미있는 일들을 할 수 있겠군요. ^^;;;;
 
 PSP를 살까 했었는데, 위모트를 사는게 더 좋을지도 모르겠습니다. 개발자에게 불을 당기는 이런 동영상을 봐버리다니... ㅜ_ㅜ... 다시 개발 의욕이 불타는 군요. ㅜ_ㅜ...

 마이크로 소프트웨어 3월호 원고도 써야하는데, 이런 이런.... 개발자가 천직인가 봅니다. ㅜ_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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