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좀 일이 있어서 그라나도 에스파다를 깔았습니다. 게임을 하려는 의도는 아니구요, 간단히 뭐 좀 테스트를 할 게 있어서 깔았는데... ㅡ_ㅡa... 설치만 무려 3시간 정도가 걸렸습니다. 그것도 게임을 다운 받는데만 3시간~!!!

 처음에는 토요일이라서 그러거니 했는데, 한 2시간쯤 지나고 나니 슬슬 짜증나더군요. 그래서 설치 웹페이지로 이동해서 가만히 확인해봤더니... 아~!! 글쎄 P2P 방식으로 클라이언트를 다운로드 한다는 겁니다. ㅠㅠ 이거 원... 그렇다는 말은 주위에 그라나도 에스파다를 같이 다운 받고 있거나, 최악의 경우 게임을 설치한 PC는 그 이후에 P2P 데몬을 돌리고 다른 사람이 게임을 다운로드 할때 파일을 날려주는 방식이라는 ㅡ_ㅡa...

 아무리 P2P라도 그렇지... 회사측에서 클라이언트 몇개를 돌려놔주면 좋았을텐데... 영 씁쓸하군요. 리소스를 너무 아끼시는거 아닙니까? ㅠㅠ 그래도 테스트가 무사히 끝났으니... 그나마 다행이라는... 쿨럭..;;; 여튼 오늘 왕짜증입니다. ㅎㅎ

 ps) 참고로 제가 쓰는 라인은 VDSL입니다. 일반적으로 다운로드 걸면 초당 2MByte 정도는 나오는데... 그라나도 에스파다를 다운로드 할때는 100KByte ~ 200KByte 정도 나오더군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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