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회사에서 계속 스터디를 하고 있는지라 머리가 터질 듯 합니다. 거의 매주 세미나를 하고 있기 때문에 세미나 자료 준비도 해야되고... ^^;;;; 생계형 야근(??)은 아니지만 스터디때문에 본의 아니게 야근을 하고 있습니다. ;)
 
 Flash Memory 관련쪽 일을 하다보니, NAND Flash Spec, Card Spec 그리고 드디어 Flash Translation Layer(FTL)까지 왔습니다. FTL은 NAND Flash Memory를 효율적으로 사용하기위한 Software Layer라고 정의할 수 있습니다. NAND 특성이 별로 좋지 않은지라 Page 단위인 NAND를 Sector 단위로 Mapping하기위해 많은 일을 하더군요.

 수명이 제한되있는 NAND이다 보니 Wear Leveling에 대한 작업도 좀 하고... 어떻게 하면 더 빨리 쓸 수 있을까하는 생각으로 만들어진 것 같습니다. FTL도 여러종류가 있고, 특허도 여럿있다더군요.ㅎㅎ FTL에 대해 괜찮은 알고리즘하나 개발하면 이름 꽤 날릴 수 있겠는 걸요~ ;)

 나름 흥미로운 파트에서 일하게 되서 열심히 하고 있습니다. 너무 Low Level로 내려가서 눈물이 좀 날때도(??) 있지만 아직은 견딜만 합니다. ㅜ_ㅜ

 내일은 좀 일찍외서 2시간을 투자해야겠습니다. ;)
 그럼 다들 좋은 밤 되시길~


 다음 주에 NAND Flash에 대한 세미나를 해야되서 죽어라 spec을 보고 있습니다. 집에서는 Multiple Processor spec보고 회사에서도 spec보고... 아주 죽을 맛입니다. ㅜ_ㅜ 특히 전자공학쪽에 지식이 거의 없는지라, 타이밍 다이어그램이나 하드웨어 다이어그램 같은게 나오면 거의 초죽음...

 이럴줄 알았으면 전자공학쪽 수업도 좀 들어놓을껄 그랬습니다. 논리회로만 들은 것이 좀 후회가 되네요. ㅜ_ㅜ 앞으로 Flash 쪽을 계속 만지며 살아야 할 것 같은데, 벌써부터 Flash에 기선 제압 당했습니다. 크윽... 그래도 짬이 있는데, 질 수는 없지요. ㅎㅎㅎ 읽고 또 읽어서 정복해 보겠습니다. @0@)/~!!!!

 그러고보니 옛 선비들은 이해가 가지 않는 구절을 계속 반복해서 읽었다는 이야기가 생각나네요. 비유와 은유로 되어있는 옛 서적과 현대의 spec 문서를 비교한다는 것 자체가 말이 안되지만, 반복해서 읽다보면 전체적인 맥락이나 앞뒤의 설명들을 통해 이해할 수 있는 부분은 비슷할지도 모르겠습니다. ^^;;;;

 아아~ 오늘은 집에 좀 늦게 왔더니 벌써 2시가 다 되어가는군요. ㅜ_ㅜ 그만 자야겠습니다.
 다들 좋은밤 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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